법원이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개인 파산을 선고한 것과 관련, 동양 사태 피해자들이 채권자인 동양파이낸셜,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들에게 파산재산 분배가 돌아가지 않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9일 대규모 사기성 기업어음(CP)발행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낸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선고했다.
동양사태 피해자 4500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동양채권 피해자가 현재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법원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 채권 피해자인 A씨는 지난 달 27일 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서울중앙법원에 신청했다.
A씨가 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신청한 데는 재산 회수를 통한 피해 회복을 위해서다.
현재현 회장의
지난해 증권·선물 업계에 전산장애 관련 민원이 급증했으나, 전체 민원·분쟁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15년 증권·선물 업계에 접수된 민원·분쟁 건수를 분석한 결과 33개사에서 총 4435건의 민원·분쟁이 발생해 전년(5503건) 대비 약 19%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부 증권사 전산장애로 인한 민원·분쟁 대량
동양사태 직후 고가의 미술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혜경(63) 전 동양그룹 부회장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심규홍 부장판사)는 23일 강제집행 면탈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회장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이 전 부회장의 범행을 도운 혐의와 조세 포탈 혐의로 기소된 홍송원(62) 서미 갤러리 대표에게는 징역
△한진칼, 자사주 200만주 처분
△현대산업개발, 3233억 규모 일산 아이파크 공사 수주
△KC그린홀딩스, 7억 규모 자회사 지분 취득 결정
△조선내화, 포스코와 3116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TCC동양, “계열사 TCC벤드코리아 회생절차 개시 결정”
△메리츠종금증권, 운영자금 조달 위해 5345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OCI, 최대주주 친인척 이우정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기업 재무제표 및 감사보고서 감리 결과 표본으로 선정된 회사 중 27%에 달하는 회사가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14년 감사보고서 감리 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표본으로 선정된 37개사 중 10개사가 회계처리기준 위반을 지적받아 지적률 2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지적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에게 돈을 빌려주고 동양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잡았던 동양파이낸셜이 "주식 담보가치가 하락해 대출금을 다 갚지 못하고 있으니 돈을 더 달라"며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재판장 김기영 부장판사)는 23일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동양파이낸셜이
2013년 단행된 동양그룹 구조조정은 성공 가능했던 것이었을까. 1조3000억원대의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한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의 운명은 이 부분을 어떻게 입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문용선 부장판사)는 8일 현 회장에 대한 1차 변론기일을 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 간의 STX그룹에 대한 구조조정과 관련한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STX부실 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산업은행(산은) 임직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짓는 제재심의위원회가 또 다시 연기되면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제재심을 열고 산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의 계열사 기업어음(CP) 불법 판매를 도운 증권사 3곳에 대해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동양 계열사 CP를 인수한 직후 동양증권으로 넘긴 신영증권과 SK증권, 솔로몬투자증권에 징계 수위를 사전 통보했다. 이들 증권사 3곳은 경징계(기관
금융감독원이 ‘동양사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비율을 결정했지만 피해자들의 반발이 심해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분쟁조정을 신청한 3만5754건 중 67.2%인 2만4028건에 대해 불완전판매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배상비율은 투자자별로 최저 15%에서 최고 50%로 확정했다.
금융당국이 배상 비율을 결정했지만 이
동양그룹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한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 비율이 이달 31일 결정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31일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불완전 판매로 피해를 본 동양그룹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 비율을 결정한다.
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라가는 피해자 수는 전체 신청자 2만1000여명 중 올해 2월까지 신청해 조사가 마무리된 1만600
3저(低)에 빠진 금융권이 잇단 사건·사고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2011년 저축은행이 부실대출로 대거 부실화 됐고 이어 동양사태, 개인정보 유출, 1조8000억 대출사기 사건 등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의 전산마비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투자자들을 분노케 한 동양 계열사 회사채 불완전판매, 모럴해저드가
동양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손실액이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동양 계열사 채권 투자 피해금액은 1조5776억원이며, 이 가운데 분쟁조정을 신청한 피해자들의 손실 규모는 40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감원은 오는 8월부터 분쟁조정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실 대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를 엄격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부터 주채무계열 선정대상을 전 금융사 신용공여액의 0.1%에서 0.075%로 확대해 42개의 주채무계열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14개의 재무구조개선계열과 2개의 관리대상계열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의 동양 계열사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불완전판매에 대한 재검사에 돌입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동양증권의 CP 불완전판매에 대한 분쟁조정신청 건들에 대해 1차 검사를 마치고 분쟁조정국에 검사 결과를 넘겼지만 불완전판매 소지가 있을만한 신청 건이 더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재검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1차 검사에서
법정관리 중인 동양그룹 계열사 5곳 중 4곳이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약 5개월여 만이다.
동양시멘트와 (주)동양, 동양인터내셔널 3곳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 등에 대한 권리변경과 변제방법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했으며 동양네트웍스는 3일 뒤인 17일 계획안을 냈다.
회생계획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