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주택 매매ㆍ전세 거래지수 통계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한 방침을 일주일 만에 뒤집었다.
KB국민은행은 "매매ㆍ전세 거래지수 부동산 통계 자료를 이날 오후부터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표되지 않았던 19일 자 매매ㆍ전세 거래지수는 이날 바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매매 거래지수와 전세 거래지수는 시장에서 주택 매매와 전세
집값 통계를 둘러싼 신뢰성 논란이 거듭되는 와중에 KB국민은행이 주택 매매·전세 거래지수 통계 발표를 중단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 동향'에서부터 매매 거래지수와 전세 거래지수 발표를 중단했다. 매매 거래지수와 전세 거래지수는 시장에서 주택 매매와 전세 계약이 얼마나 활발한지 나타내는 지표다. 전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부동산 거래시장도 위축된 분위기다.
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의 매매거래지수는 24.7로 전월(25.0)보다 하락했다. 작년 9월(22.2) 이후 최저치다. 매매거래지수는 0~200 범위에서 집계되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다
서울 강남의 주택시장 분위기가 한산해졌다. 2018년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관망세를 보였던 작년 여름과 비슷하다.
2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강남의 주택 매매거래지수는 18.9로 전주(22.6)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작년 6월 24일 주간 지수인 19.7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다.
매매거래지수는 0~200
앞으로 부동산시장에서 각 지역의 주택 거래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망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활용된다. 이 지표를 바탕으로 하면 현재 서울의 주택 거래시장은 ‘침제’수준이다. 서울 및 경기권의 부동산 규제 확대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과 한국주택협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
서울 주택시장에 가격 상승 기대감이 광범위하게 형성되고 있다. 작년 9·13 부동산 대책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이 예고된 상태이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오히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4.2로 전월(109.8)보다 4.4포인트 올랐다. 작년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적용되기 전인데도 강남 재건축 거래시장에선 벌써부터 냉기가 감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매매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도자들은 집 팔 시기를 놓쳤다는 불안감에, 매수자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당장 거래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봄철 특수가 사라졌다. 거래는 줄고 수요 심리도 경직됐다.
1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1일 기준) 서울의 매매거래지수는 전주보다 0.7 하락한 1.0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지수는 거래의 활발함 정도를 파악하는 지표로 100이 기준치다. 100을 밑돌수록 ‘한산함’ 비중이 높다는 것을, 100을 초과할수록 ‘활발함’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강남 노른자 지역에서는 분양 보류지마저 외면받고 있다.
11일 일원동현대아파트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개포 루체하임’의 보류지 매각 입찰등록을 지난달 27일까지 받은 결과 유찰됐다. 작년 12월에 이어 재유찰된 것이다. 보류지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확보된 물량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봄철 특수마저 자취를 감췄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약 일주일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31건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2118건의 1.46% 수준이다.
‘강남4구(강동, 강남, 서초, 송파)’ 시장도 잠잠하다. 이 기간 매매가 이뤄진 곳은 4건을 기록한 송파구뿐이다.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멈추지 않고 있다.
1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주간 서울의 매매거래지수는 1.5로 집계됐다. 이 지표의 기준값은 100으로, 이를 초과할수록 거래 활발함 비중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작년 10월 8일 9.8을 기록하며 10 이하로 떨어진 이후 줄곧 한 자릿수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해당 지수가 75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매수 우위지수가 5년 11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매수 우위지수뿐만 아니라 거래량을 따진 매매거래지수도 약 6년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다.
4일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26.1로 조사됐다.
그간 등락을 거듭한 매
새해를 맞이한 서울 부동산 시장이 냉랭함 속이 한 달을 보냈다.
1일 KB부동산이 집계한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1.3으로 작년 12월(1.8)보다 0.5포인트 더 떨어졌다. 2012년 8월(1.3) 이후 약 6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매매거래지수는 0~200 범위에서 책정되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활발함’ 비중이 높다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 거래 절벽 현상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는 27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1월 1~23일) 9334건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은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한다.
지난해 거래가
정부가 집값 안정에 대한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 출범 시기인 2017년 5월 부동산 시장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불안한 추가 현상이 있다면 정부는 지체 없이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사는 정부가 부동산 조정 기준을
서울 아파트 시장에 냉랭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여러 통계 지표에서도 자취를 감췄고, ‘상승’ 자리도 지방에 내줬다.
1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4일 기준 주간 동향에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지역 10곳에 서울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대구 남구로 상승률은 1%를 밑돈 0.39%로 나타났다. 이어 광주 남구(0
서울 주택에 대한 매수심리가 2년9개월여 만에 가장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주간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49.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2월 29일 주간 수치 45.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에는 9월 3일 주간 기준으로 171.6을 기록한 이후 12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매수심리가 작년 이맘때보다 더 얼어붙은 분위기다.
2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주간 매수우위지수를 집계한 결과 서울 수치가 55.9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는 매수, 매도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0~200 범위 이내에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 대상은 모든 주택이지만 아파트가 차지하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매수심리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
1일 KB부동산의 월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수우위지수는 86으로 집계됐다. 전월(164.5)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매수우위지수는 매수, 매도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0~200 범위 이내에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 대상은 모
9·13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
21일 KB부동산에서 작성한 17일 기준 주간 시장 동향을 보면 매수우위지수가 123.1로 전주(168.9)보다 45.8 떨어졌다. 지난달 6일 주간 지수(112) 이후 6주 만에 최저치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 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