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포퓰리즘공약 쏟아져천문학적 비용에 재원은 설명없어국민주권 무시…유권자들 깨어나야
여당에서 수도권 일부 도심의 철도를 지하화한다는 발표에 야당은 전 철도의 지하화를 공약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상 철도 1km 지하화에 약 4000억 원의 재원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선거의 3대 요인 중 하나인 공약은 인물, 구도
외통위, 9·19 실효성 두고 여야 반대 평가복지위, 문재인 케어·공공의대 쟁점...文정부 지적
국정감사 이틀째인 11일 여야는 ‘9·19 남북군사합의’, ‘문재인 케어’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여당은 문재인 정권 책임론을, 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꺼내들며 대치 상황은 극에 달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
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근로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확실히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11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약자복지와 노동개혁의
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근로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확실히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11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약자복지와 노동개혁의
“돈 나올 구멍이 있나요? 결국, 소득세나 법인세 인상, 그리고 국채발행으로 빚 늘리는 수밖에 없겠죠.”
얼마 전 만난 대기업의 한 임원과 나눈 ‘긴급재난지원금’ 이야기는 ‘받은 돈 어디에 쓸까’라는 행복한 고민으로 시작해서 ‘정부가 이 많은 돈을 다 조달할 곳은 고소득층과 대기업뿐일 것’이라는 일종의 확신성 기우로 마무리됐다.
이런 사회 분위기
민간 성장기여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현금성 복지 지출이 늘어나는 한국 경제에 시사점을 던지는 분석자료 두 개가 나왔다. 하나는 한국경제연구원이 25일 발간한 ‘2017∼2019년 한국·미국·프랑스 경제정책 및 실적 비교’ 자료이고 다른 하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4일 내놓은 ‘이탈리아의 현금성 복지정책의 사사점’이라는 보고서다.
요약하면 한국의 민간경
한국 경제가 지난해 성장률 2%를 간신히 방어했다. 민간의 생산과 소비, 수출, 투자가 총체적으로 부진했다. 세금을 쏟아붓는 정부의 집중적 재정투입으로 1%대 추락을 막았다. 우리나라가 1960년대 경제개발에 나선 이래 성장률 2%를 밑돈 건 1980년(-1.7%), 1998년(-5.5%), 2009년(0.8%) 세 차례밖에 없다. 각각 오일쇼크, 외환위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현금복지 비중이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서 앞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재정지출 확대 속도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 극단적으로는 복지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수준과 국민의 복지 요구수준 볼 때는 여전히 낮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여야가 15일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16일 국회 본회의 개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여야 교섭단체 3당 합의는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이른바 '4+1' 협의체 차원의 협상도 원점 재검토를 선언하면서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는 한층 안갯속에 빠졌다.
홍익표 민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 상황을 경찰로부터 수시로 보고받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15일 주장했다.
한국당 '울산시장 불법 선거개입 의혹' 진상조사특별위원장인 주광덕 의원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업무용 통합 포털시스템 '폴넷'의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경찰청에서 경찰관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대한민국이 망국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기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리 감찰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거액 대출 의혹 등을 이른바 ‘국정농단 3대 게이트’로 규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좌파독재와 복
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 예비선거에서 중도좌파 후보가 예상을 깨고 완승을 거두면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친(親)시장주의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현 대통령이 11일 치러진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결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을 러닝메이트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는 성장률도 높고, 정부의 복지정책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은 남미의 모범 경제국가로 손꼽히던 나라였다. 이 나라가 현재 연간 200만%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 30%를 초과하는 실업률, 340만 명에 이르는 국외 탈출 난민과 함께 국민 체중이 평균 10kg씩 감소하여 ‘베네수엘라 다이어트’라는 오명을 쓰는 나라가 되리라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국민에게 실망 그 자체였다. 적어도 합리적 보수세력엔 절망을 안겼다. 집권 가능성을 보여준 대안정당의 모습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다. 전대를 통해 지지율을 10% 정도 올리는 ‘컨벤션 효과’는커녕 지지층 이탈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한국당 전대 과정을 보면서 여당이 100년 집권을 공공연하게 얘기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어불성설
자유한국당은 27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분석 간담회에서 대기업 법인세 인상안에 맞서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를 최대 3%까지 인하하고, 담뱃세도 기존안대로 내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른바 ‘복지 포퓰리즘’ 정책 관련 예산은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예산안 분석안’을 발표했다. 김광림 정책위
자유한국당은 29일 발표된 정부의 2018년 예산안에 대해 “과도한 포퓰리즘에 따른 현금살포 예산”이라면서 재편성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을 두고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429조 원 슈퍼증액 예산안은 과도한 재정증가에 따른 적자예산”이라고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은 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철학과 가치가 문재인 정부와 맞는지, 이 환경에서 얼마만큼 능력과 자질을 펼칠 수 있을지 의구심이 간다”고 평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그간 행적을 보면 김 후보자가 능력과 자질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본다”며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기본소득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였던 이재명 성남시장, 그리고 다른 대선 주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기본소득제 공약을 긍정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 대표는 최근 펴낸 ‘결국 다시 경제민주화다’라는 저서에서 기본소득에 대해 “기술혁신과 4
안희정 충남지사는 22일 “대한민국 복지재정은 타이타닉호의 구명보트를 타는 순으로 써야 한다”면서 우선순위에 따른 복지재정 집행 의사를 거듭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학로 ‘굿씨어터’ 극장에서 진행한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대선출마’를 통해 “노인과 아동, 장애인과 여성 등 우리가 보호해야 할 가족, 이웃에게 먼저 구명보트 자리를 내
스위스가 성인에게 매월 30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에 대해 찬반 국민 투표를 실시한다. 사전 여론조사의 경우 64%가 증세와 실업자 증가, 노동의욕 상실로 인한 국제 경쟁력 약화 등을 우려해 정부의 이같은 복지 정책에 반대했다.
2일 관련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 복지정책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