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물량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지방을 넘어 수도권까지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쌓이는 상황이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미달이 속출하고 있어 미분양 적체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가구로 1년 전보다 13.9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사업자들의 비관적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지방은 물론이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상황 개선보다 악화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2.5포인트(p) 하락한 7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 상황이 '나쁘다'라고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관악구 남현동 서울교통문화교육원에서 '2025년도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비사업의 사업구조 및 자금조달의 이해 △주택건설사업자를 위한 세무회계와 세무리스크 확인 △부동산정책과 시장분석 등에 관해 강의한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원자재가격·인건비
아파트 청약시장이 한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처참한 수준의 성적표를 내놓는 모습이다. 지방에 쌓인 미분양 물량과 주택 가격 흐름 등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분위기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달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공공분양, 분양전환 후 잔여 가구 제외)
봄이 다가오면서 분양 시장이 다음 달 본격적인 개막에 들어간다. 1~2월보다 물량이 크게 늘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총 23개 단지 2만44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만9384가구다. 전년 동기보다 6000가구가량, 전월보다는 8배 이상 증가한 수
집에서 역까지 짧은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한 ‘초역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덩달아 향후 철도 개통이 예정된 지역의 시세까지 상향 조정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며 일각에서는 ‘투자 주의보’도 울리는 모습이다.
21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44개의 서울 초역세권 단지 평균 집값이 38.6%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분양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이달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 84~191㎡, 총 1763가구(일반분양 1498가구) 규모다.
52만8000여㎡의 규모를 자랑하는 성성호수공원 바로
국내 부동산신탁사들이 지난해 4분기에 4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손실은 4055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한국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 등 4곳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자산신탁, 무궁화신탁, 교보자산신탁, KB부동산
롯데건설이 대전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롯데캐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인 데다 정주 여건이 양호해 주변에 거주하는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 지역 내 상급지가 아니란 점에서 흥행은 장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
최근 준공 1년 미만을 남기고 분양에 나서는 후분양 단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시공사와 수요자 모두에게 장점이 있지만, 촉박한 잔금 기간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탓에 분양 시장 주류로 자리 잡긴 힘들 전망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개발)의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차익을 볼
주택사업자들의 미분양 우려가 1년여 만에 최고조로 치솟았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리 부담 등으로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월 미분양물량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0.7포인트(p) 상승한 11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115.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1월 분양시장이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방 인기 단지에는 청약통장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대구 등 미분양 적체가 심한 지역은 대거 미달 되며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한 양상이다.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전국 9개 단지에서 3765가구(특별공급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됐다. 이는 전달 공급물량(
아파트 매맷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오르면서 전세가율(매매 대비 전셋값 비율)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출 규제로 시작된 매매시장 위축이 전세 시장에도 긴장감을 주는 모습이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0%를 기록했다. 이는 국민은행이 2022년 11월 전면적으로 시세 조사 표본을 확대 개편한 이후 최고치다.
시공능력평가 19위의 중견 건설사 동부건설이 지난해 96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자회사가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철회하면서 발생한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1조6883억 원으로 전년(1조9000억 원) 대비 11.1% 감소했다.
2023년
지방 분양시장이 꽁꽁얼어붙었습니다. "처참하다"라는 말까지 들리는데요. 비긴플레이스 박상용 대표와 함께 지방 미분양의 실태 그리고 투자 가치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부동산 전문가들, 머리를 맞대다 '집땅지성'에서 확인해 보세요.
■ 진행 : 월천대사 이주현(월천재태크)■ 출연 : 비긴플레이스 박상용 대표
지난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며 분양시장 침체 뇌관으로 떠올랐다. 올해 역시 건축비와 물류비, 인건비 등 원가 증가분의 반영으로 상승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2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2063만 원으로 평균 매매시세(1918만 원) 대비 145만 원 높았다. 서울은 520만
설 연휴 이후 2월 전국적으로 1만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수도권 공급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진단이다.
2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에서 총 19곳, 1만417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88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
서울회생법원이 22일 신동아건설의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지난 6일 회사의 회생절차개시 신청 이후 16일 만이다. 회사는 2월 말까지 채권자 목록을 제출하고 6월 말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날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신동아건설에 대한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개시결정 이유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법원이 시공능력평가순위 58위인 신동아건설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을 올해 6월로 정했다.
22일 서울회생법원 제3부(안병욱 법원장)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신동아건설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재정적 파탄 원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분양시장 침체에 따른 사업 차질, 공사 미수금 증가 등으로 인해 자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7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다만 분양시장 침체로 수요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다는 점에서 확실한 분양가 메리트가 필요하단 평가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