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맞은 주말인 21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시민들은 집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체포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에서, '윤석열퇴진 울산운동본부'는 남구
'썰전' 박종진 전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당협위원장과 출연해 보수의 미래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보수의 길을 묻다 2탄 with 바른미래당 박종진·이준석 전 후보'를 주제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박형준 동아대 교수, 박종진 전 후보와 이준석 전 위원장
바른정당이 지지부진한 지지율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은 23일 밤샘 의원총회를 열고 자체 개헌안을 당론으로 정할 예정이다. 또 주 중에는 매일 저녁 ‘탄핵정국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해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당 쇄신안을 찾을 방침이다. 자유한국당과의 차별화를 통해 보수진영 선점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른정당은 이날 저녁 8시부터 의총을
새누리당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13일 “오늘로써 (비상시국위를) 해체하고 발전적으로 의원확대를 통한 새 모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위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탄핵 표결 결과, 비상시국위 구성원 숫자를 넘어서는 많은 의원이 저희 뜻에 동참하는 것 확인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첫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 열린 문 사이로 김무성 전 대표와 정병국 의원, 나경원 의원, 주호영 의원(뒷줄 왼쪽부터) 이 참석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다음 날인 10일 부산과 대구,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여전히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중구 반월당역 인근 도로에서 6차 시국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 등을 요구하며 공평 로터리에서 중앙로 로터리까지 2.4㎞
청와대가 5일 매일 오전 진행해오던 대변인 정례 브리핑을 전격 취소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주중 매일 오전에 춘추관 기자실을 방문해 대통령 일정을 설명하고 현안 관련 질의 응답을 주고받는 게 관례였으나 이날 브리핑은 생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모른다”면서 “대변인실이 이렇게만 공지했다”고 말했다.
주로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외
더불어민주당은 4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가 ‘4월30일 퇴진’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관계 없이 오는 9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동참하기로 한 데 대해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비박계의 탄핵 표결 참여 결정은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과”라면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1일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 시한으로 내년 4월30일이 적당하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새누리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회의’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조속하게 밝혀주길 진심으로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이 ‘박근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1일 야 3당이 ‘박근혜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협상을 거부한 데 대해 “야당이 협의에 나서서 최대한의 결과물을 내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회의’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협상이 없다고 하는 것은 오만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
여야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상정일을 조율 중인 가운데, 오는 9일 표결에 붙여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이르면 4월, 늦어도 6월 중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8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내달 2일 또는 9일 탄핵안을 표결에 붙이자고 제안했지만, 새해 예
새누리당 비박계가 모인 비상시국회의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될 경우 찬성 의원이 4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비상시국회의 황영철 대변인은 대표자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탄핵안이 상정될 경우에 찬성하겠다는 의원의 숫자가 40명으로 확인됐다”면서 “비상시국위에 참석했던 의원들을 중심으로 서면, 유선상으로 확인한 내용을 취합했다”고 말했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정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일부 중진의원들의 제안에 대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원들께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주영 의원 등이 벌써부터 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