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도(大盜)'로 불렸다가 좀도둑으로 전락한 조세형 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조 씨는 1970∼1980년대 사회 고위층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였고 훔친 돈 일부를 가난한 사람을 위해 쓰면서 의적으로 미화됐었다.
10일 검찰은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조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과거 부유층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大盜)’로 불렸던 조세형 씨가 재판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11일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원범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 1차 공판에서 조씨의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법정에 출석한 공범 A씨도 범행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 1월 말부터 2
유한양행이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1주기를 맞아 그의 생전 기록 등을 통해 업적을 되돌아봤다.
1971년 3월 11일은 한국 기업사에 모범을 남긴 유일한 박사가 영면했다. 향년 75세의 나이였다.
유 박사는 일찍부터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기업경영으로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한 인물로, 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대도 조세형의 전처 초연 스님의 근황이 공개됐다.
대도 조세형의 전처 초연 스님은 10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한 절에 머물고 있는 그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에 대도 조세형이란 인물에 자연스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도 조세형은 1970~80년대 당시 사회 고위층의 집을 자주 털어 ‘대도’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1982년 구
연말이 되니 굵직한 기업들이 연이어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 중 단연 화제는 지난달 29일 전격 발표된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퇴진이다. 외부의 압력 없이, 사회적 물의를 빚지 않은 재벌 총수가 스스로 퇴진한 것은 재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그랬지만, 그는 정치를 했다. 이웅열 회장의 자진 퇴임은 오너 경영인이 맞느냐,
2013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피해자들이 당시 끔찍했던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김학의 전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상 속 피해자인 여성 A 씨가 나와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A 씨는 2006년 지인 모임에서
국회의원과 고위관료 등 이른바 사회지도층의 재산이 빠르게 늘어 일반가정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10일 통계청의‘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말 기준 우리나라 일반가구의 순자산은 2억9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대법원·헌법재판소의‘2017년 정기 재산변동 공개’내역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국회의원
검찰이 박수환(58)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에게 송사 컨설팅을 맡긴 것으로 알려진 조현문(47) 전 동륭실업 대표를 조사하기 위해 입국을 강제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법무부 출입국 관계부처에 조 전 대표의 입국 통보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전 대표는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
박수환(58)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에게 송사 컨설팅을 맡긴 것으로 알려진 조현문(47) 전 동륭실업 대표가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표는 조석래 효성 회장의 차남으로, 경영권을 놓고 형제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박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조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변호사 자격증 없이 송사 컨설팅을 펼친 의혹이 제기된 박수환(58) 뉴스커뮤니케이션즈(뉴스컴) 대표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이날 오전 뉴스컴과 거래한 업체 여러 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업체들은 박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곳이다. 박 대
정부가 끊임없이 벌어지는 우리사회 지도층의 ‘슈퍼갑질’에 대해 뒤늦게 칼을 들었다. 대기업 경영진의 갑질 제재를 피고용자에서 고용관계가 아닌 일반인으로까지 확대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일어난 미스터피자 회장의 경비원 폭행 사건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는 고용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고용법을 적용할 수 없고, 특별근로감독 대상도 아니
그간 이른바 ‘오일머니’로 왕권을 유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 하락세 정정불안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간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한 복지 시스템으로 민심을 얻었던 터라 유가 하락세로 정부지출이나 지원금 등이 줄게 되면 민심을 통제할 권력도 같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사우디의 사회적 불안이 당장 수년래 커진다고 보지는 않는
지난 60년 동안 한국경제는 세계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다. 1953년 국내총생산(GDP)이 13억 달러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1조1635억 달러로 900배 가까이 급성장하며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 하지만 대기업 중심 성장주의 경제정책의 병폐와 부정부패, 사회불신이 세계 상위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사회 고위층 별장 성접대 로비에 동원된 여성이 총 30여명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TV조선에 따르면 별장 성접대에는 여성 30여명이 동원됐으며, 이들 중 여대생을 포함한 5명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성접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들의 신원을 확인했고, 이들을 포함해 성접대에 동
박근혜 정부 출범 초 연이은 사회고위층의 성 스캔들에 국민들은 실망감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워싱턴 현지에서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9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특히 이번 ‘윤창중 성추행 파문’은 고위층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불거
연예계 성상납 폭로와 의혹이 잊을 만하면 터지는 가운데 사회고위층의 성접대 의혹이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달 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비롯한 10여 명의 사회고위층에 대해 경찰의 출국금지 신청이 기각됐을지언정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는 의혹들이 연일 언론지상을 메우고 있다.
마치 소설 같은 이야기가 현실을 난도질 하는 가운데 실제 정치
병역문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이다. 그래서 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인생을 바꾸기도 했다. 대중에게 잊혀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딛고 군대를 정면 돌파한 영광의 얼굴은 누구이고, 그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 꼼수를 찾다가 패가망신한 이들은 누구일까.
가수 문희준은 군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대한민국 연예계는 성상납 공화국인가?
“룸싸롱 접대에 저를 불러서… 잠자리 요구를 했다”“ooo씨가 매번 그 자리에 있었는데 저를 더 이뻐 하기 때문에 술접대 시켰다”2009년 3월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인 연기자 장자연이 남긴 문건의 일부 내용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연예계의 성상납을 폭로하거나 질타하는 목소리는 최근 들어서도 계속
2009년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고 장자연 사건이 수면 위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연예계의 풀지 못한 숙제로 남은 장자연 사건은 5일 '손바닥TV' 시사쇼 '손바닥뉴스-X파일 텐트' 이상호 기사의 국정원 개입설을 계기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한 신인 여우의 죽음으로 연예계를 넘어 정치권 등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 사건의 시작은 2009
최근 5년새 위장 전입 적발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층의 대표적 범법행위로 청문회에 회자되던 위장 전입이 사회 저변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규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 180명이던 주민등록법 위반자 수가 지난해 422명으로 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