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게 정말 많다. 열심히 하겠다. 쓴소리도 많이 해달라.”
임지원 차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현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수석본부장) 후보는 2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가 최종 임명되면 금융투자업계 최초의 금통위원이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재직한 이성남 위원에 이은 두 번째 여성 금통위원이 된다.
그는 현재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 승계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LG가(家)에서 최초로 여성 임원의 명찰을 달고 경영 전면에서 활동했던 구지은 부사장이 아워홈의 경영권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금녀의 벽'은 깨지 못한 모양새다.
5일 아워홈의 법인등기에 따르면 구 부사장이 아워홈 경영에서 손을 떼고 관계사인 캘리스코로 자리를 옮길 예정인 가운데
대한민국 기업인들이 평창에 모여 미래경영을 위한 현안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2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미 시작된 미래, 혁신으로 디자인하라’를 대주제로 다가올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혁신방안과 새로운 기업가정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은행의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이 제일 부정확한 수준이라고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국정감사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2010년도까지만 해도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실적 차가 타 기관들보다 작아 상대적으로 정확한 수준이었으나, 최근 20011, 2012년도의 경우는 타 기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오차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돌입하면서 기업은 경영체질 개선으로 이를 극복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1일 ‘저성장기의 경영전략’ 보고서를 통해 기업은 막연히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보다 저성장을 새로운 경제 트렌드로 받아들이고 경영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2010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이노비즈협회는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기업, 혁신 그리고 창조경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창조경제 정부 아래 지속가능한 선순환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정화 중기청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국내 11개 민간·국책 경제연구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대 중후반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11개 민간·국책 경제연구소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부 출범 후 경제연구기관들과 처음 갖는 자리로 국내 산업경제가 처한 여건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모인 경제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 위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모인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표정은 불안감 속에서도 애써 담담한 모습이었다. 북한이 12일 3차 핵실험을 감행, 남북한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는 개성공단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측 입주기업 관계자 163명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3년 후에는 전 세계에서 팔리는 제품 10대 중 6대가 중국산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중국은 주로 중ㆍ저가폰을 내세웠지만 최근에는 고가 제품 비중도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중심의 양강 구도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 中 2016년 세계시장 60%
전문가들은 워킹맘을 위한 우리나라의 지원제도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부족한 점이 여전히 많고 이행하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도 큰 장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박성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출산으로 회사를 그만뒀던 여성이 30대 후반이나 40~50대가 되면 직장에 복귀하려고 하는데, 노동시장이 경직되어 재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
방송통신위원회가 학계·업계와 함께 올해 방송통신산업 트렌드를 조망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방통위는 2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불롬에서 올해 방송통신산업을 전망하는 ‘2012 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방통위를 비롯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세계에서 9번째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과거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던 시대와 같은 감동과 흥분을 느끼는 국민은 없었다.
지난 반세기는 60~70년대 산업화시대를 거쳐 70~80년대 민주화시기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압축 성장의 신화를 만들어낸 대한민국. 그러나 압축 성장의 휴유증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갈등’이라는 후유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유럽발 재정 위기에 따른 세계경기 변동성을 올해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을 정부 전망보다 비관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EO들이 내놓은 위기 타개를 위한 해법은 엇갈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 상황 변수와 경영기조에 따라 CE
사회적으로 다양한 갈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요즘, 대한민국을 갈등공화국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났던 세대 갈등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열병처럼 번지고 있는 계층 갈등, 정부와 기업의 갈등, 등록금 반값 사태를 두고 벌어진 정부·정치권과 대학생들 간의 갈등 등 사회 곳곳에 갈등이 넘치고 있다.
무차별적으로 번지고 있는 갈등은 다양한 사
내년에도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들의 경제가 불안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 경기도 어두울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환경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공격·수비경영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본부장은 지난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20112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미국, EU, 일본
자동차 내수시장이 침체될 것에 대비해 현대자동차가 선방을 날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1일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등 10개 차종의 중고차 가치를 예전보다 5%포인트 높게 쳐서 되사주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0월 말까지 1년이며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하이브리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국내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들까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세계 기업들이 위기 돌파를 위해 보수경영으로 선회하자 국내 기업들의 수출길이 막혀버린 탓이다. 올 초 선진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설비투자를 확장했던 것도 부메랑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운영·시설투자에 제때 ‘자금’이 수혈되지 못한다면 한국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은
한 나라의 경제와 동계올림픽은 어떤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삼성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00달러 늘면 그 나라의 동계올림픽 참가선수가 2명 늘고 메달 획득수가 1개, 금메달수는 0.5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수준 향상이 동계올림픽 참가 규모 증가 및 성과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이 같은 분석 결
국가채무와 대선을 앞둔 선심성 정책들로 재정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국가채무와 재정준칙에 대한 구체적 기준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부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며 “재정건전성이 한계에 도달해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국민총생산(GDP) 규모에서 일정 비율을 정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와 천안함 사태에 이은 남북 긴장 고조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비정상적인 상황인 만큼 1250원을 분수령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석태 SC제일은행 상무(이코노미스트)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환율전망과 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는 원·달러 환율 1250원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