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세수입이 23조 원 넘게 덜 걷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권성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수추계팀장은 23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조세재정연구원 주최 국세수입 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세수입 여건과 전망'을 발표했다.
권성준 팀장은 2025년 국세수입을 380조2000억 원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국세수입 대비 36조
올해 상반기 국세에 이어 지방세수도 작년보다 10%가량 감소하면서 세수 펑크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른 취득세 수입 부진 영향이 컸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17개 시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각 시도가 거둔 지방세 수입은 52조4000억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8조1000억 원과 비
송영길 "거시경제 온기, 민생경제 곳곳에 흘러야"강병원 "추석엔 양손 선물 가득 고향행"홍남기, 피해계층 중심 지급 방침 밝혀…당정 협의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영길 당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시경제의 온기가 민생경제 곳곳에 흘러가도록 과감한 재정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3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와 관련, "지급 시기와 규모 등은 축적된 데이터를 충분히 검토하고 현장과 국민 중심으로 신중하게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손실보상제 도입에 대해 "코로나 양극화를 막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이
더불어민주당이 제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전 국민 대상으로 올 여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민주당은 최대 30조 원 규모의 2021년도 2차 추경 편성을 추진 중이다. 소비진작 차원에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과 코로나19 영업제한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백신유급휴가 지원 등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여권이 추진하는 '전국민재난지원금'에 대해 "빠르면 여름휴가철일 수도 있고 조금 늦어지면 그래도 추석 전에는 집행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날 김 수석은 MBC라디오에서 "연초에 대통령이 코로나가 일정하게 안정화 되면 전국민 재난위로금을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지급하겠다고 얘기를 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
국회 국정감사가 10일 반환점을 돌며 3주 차로 접어들었다. 내년 대선을 앞둔 탓에 여야가 주도권 경쟁에만 집착하면서 ‘맹탕’, ‘허탕’ 국감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그 와중에도 흔히 ‘경제통’이라 불리는 의원들은 나름의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총체적 경제 위기 상황임에는 인식을 같이했지만, 이를 풀어나가는 방향성은 모두 달랐다.
국세수입이 올 상반기 지난해 부진을 벗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각종 세제지원과 수출부진 등 첩첩산중으로 쌓인 악재 탓에 하반기 부진이 예고돼 재정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31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최근 올해 상반기 세수실적은 10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98조4000억원)보다 8조2000억원(8.3%) 늘었다.
특히 월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수 증가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창궐에도 불구하고 6월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원가량 더 걷혔다.
그러나 메르스 여파가 세수에 반영되는 올해 7월부터 세금 들어오는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발간한 '8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106조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당 조기 복귀설에 대해 “지금은 경제가 굉장히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 복귀할 시기가 아니고 경제에 올인할 때"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해 “개인적으로도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최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당 조기
정부가 10년 동안 묶여 있던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면서 서민 증세 논란이 불붙고 있다. 세수결손을 메우기 위해 당초 ‘증세 불가’ 방침을 깨고 ‘우회 증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것이다.
정부는 11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담뱃값 인상 등을 포함한 ‘종합금연대책’을 공식 발표한다. 이달 초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흡연율을 낮추려면 담뱃값을 4
올해 상반기 세수 걷히는 속도가 8조5000억원의 대규모 세수 펑크가 발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8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의 누계 국세수입은 98조4000억원으로 세수진도율은 45.5%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세수입 자체는 1조2000억원 늘었다. 일반회계에서 소득세와 부가세가
한국 경제가 소통과 공존 없이 사회갈등과 정치권의 정쟁, 부처 간 이기주의로 헛바퀴만 돌면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경제팀은 출범 초 경제활성화와 국민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큰소리쳤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이끄는 경제팀은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3대 중점목표를 설정하
정부가 7월까지 거둬들인 세금이 올해 목표금액의 60%에도 미치지 못해 최악의 징수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 접어들면 세수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던 정부의 관측과 다르게 하반기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
20일 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목표 대비 징수실적인 ‘세수진도비’는 7월 현재 116조4590억
상반기 세수 부족액이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복지·지역 공약 사업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박근혜 정부 경제팀이 딜레마에 빠졌다.
당장 정치권에서는 내년도 예산에서 복지예산 순위 조절을 요구하고 나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에서는 지역 공약 사업 조절보다는 복지예산 조절이 더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국세청이 올해 상반기 걷은 세금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3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상반기 세수 결산 자료를 보면, 국세청의 1~6월 세수 실적은 92조187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 101조5938억원보다 9.3%(9조461억원) 덜 걷힌 셈으로, 2011년 상반기
중국이 티베트를 조세피난처로 키우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시짱자치구(티베트) 내 라싸와 부탄왕국 사이에 있는 산난현 정부가 각종 사모펀드와 투자기업을 유치하고자 세금우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중국내 주요 도시가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나 전문가들은 산난현 정책이 유달리 적극적이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올 상반기 세입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내년도 전망마저 어두워 재정운용의 차질이 예상된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9일 발간한 ‘2014년 재정운용 방향 및 주요 현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세수입은 9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0조10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진도비도 46.2%로 과거 3년 평균인 52
국세청의 올해 상반기 세수실적이 지난해보다 10조원 가까이 떨어져, 연말께엔 세수부족액이 2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 추세로라면 역대 최악의 세수부족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1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3년부터 2012년까지 20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16일 최근 국세수입 실적부진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세수에 대한 특단의 조치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세수부족에 따른 2차 추경 필요성 등이 제기되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이후 부족세수가 오히려 보존되면서 상반기의 세수부족 1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