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성(聖) 김대건(1821~1846) 안드레아 신부 성상이 세워졌다. 동양 성인의 상이 성 베드로 대성당에 세워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부의 순교일인 1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성상은 성 베드로 대성당 벽감(벽이나 기둥 등에 조각상을 둘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특사로 파견한다. 강승규 수석은 특사 파견 기간 성 베드로 성당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와 축복식에 참석하고,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면담도 하는 등 교황청과 협력 기반 확대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3일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의 강 수석 교
유흥식 라자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의 추기경 서임식이 27일(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 거행됐다. 김수환·정진석·염수정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이다.
이날 유 추기경은 함께 임명된 19명의 신임 추기경과 함께 서임됐다. 추기경 서임식은 마태오복음 16장 18∼19절 말씀으로 이뤄진 입당송으로 시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 추기경을
앞으로 남미 아마존 지역에서 기혼 남성 사제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Synod·시노드)에서 아마존 지역 기혼 남성에게 사제 서품을 주는 방안이 채택됐다.
지난 6일 시노드 개막 이후 가장 논란이 뜨거웠던 기혼 남성에 사제 서품을 허용하는 안건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부산 한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서 선배가 후배에 오물 투척 논란
경북 영덕서 정부 비난 ‘삐라’ 1주일간 400장 발견
‘성추행 당했다’ 아내의 말 듣고 격분한 남편 ‘살인미수’
대형 제과회사 회장 조카, 또 사기·횡령으로 실형
[카드뉴스] 교황 부활절 메시지 “난민 수용”…한국인 김희 씨에게 세례
프란치스코 교황의 부활절 메시지는
“동대문야구장이 있었기에 선동열, 박찬호, 이승엽이 존재합니다!”, “동대문야구장은 한국야구의 꿈과 희망입니다!” 2006년 12월 서울 동대문야구장 앞엔 동대문야구장 철거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당시 현역으로서 명성을 날리던 송진우(49), 양준혁(46), 이종범(45) 등 프로야구 선수들과 관계자 250여명이다. 이들의 손엔 동대문야구장 철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 메시지에서 종교적ㆍ인종적 박해와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날 정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교황은 성탄을 맞아 강복하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ㆍ‘로마와 온 세상에’라는 뜻의 라틴어)’연설을 하며 “그리스도의 힘이 전쟁, 박해, 노예제로 고통받는 이들에
MBC ‘다큐스페셜’이 프란치스코 교황방한 특집 2부작을 준비했다.
10일과 18일에는 MBC ‘다큐스페셜’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특집 2부작 ‘파파! 프란치스코’와 ‘교황의 길’이 각각 방송된다.
‘다큐스페셜’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교황의 방한을 맞아, 바티칸 교황청의 오늘을 조명하며 갖은 박해와 죽음까지 감당해야 했던 한국 천주교의 역사
28일(현지시간)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가 제공한 사진으로 교황 프란치스코가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한 일반 사제 앞에서 고해성사를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교황은 1년에 한 번 예수의 재판과 처형을 기리는 날인 성금요일 오전에 이 성당에서 평신도들의 고해를 듣는다. 그러나 교황이 성금요일 3주를 앞둔 이날 사제에게 카메라에 등을 돌린 채 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일반 사제 앞에 무릎을 꿇고 고해성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파격’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참회 전례에서 카메라에 등을 돌린 채로 한 사제 앞에 무릎을 꿇고 몇 분간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교황은 사제 60여 명과 함께 성당 곳곳에 흩어져
염수정 추기경 등 새로 임명된 추기경 19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렸다.
새 추기경들은 이날 미사에 진홍색 수단과 장백의(長白衣) 위에 녹색 제의(祭衣)를 걸쳐 입고 주교관(主敎冠)을 쓴 상태로 교황과 함께 입장했다.
새 추기경들은 주교관 안에 전날 서임 예식에서 받은 진홍색 주케토(성직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등 새 추기경 19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23일(현지시간) 열렸다.
새 추기경들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공동 집전한 미사에 서임 예식에서 받은 진홍색 주케토와 추기경 반지를 착용하고 성당에 입장했다.
특히 추기경 반지는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과 갖는 특별한 친교와 교황과의 일치해 교황청과의 유대를 상징한다
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발코니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아이들과 함께 비둘기 두 마리를 날려 보냈다. 그러나 이 비둘기들은 갑자기 나타난 까마귀와 갈매기로부터 다리와 꼬리가 물리는 공격을 받아 제대로 날지 못했고,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신도들은 이 광경을 당혹스럽게 지켜봤다.
교황 첫 성탄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정오 성 베드로 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신도, 순례자, 여행객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황은 "로마와 전 세계의 형제 자매들이여, 행복한 성탄절입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세계 평화를 위한 각국과 개개인의 역
교황 첫 성탄전야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3월 즉위 뒤 첫 성탄전야 미사에서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랑과 겸손을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어젯밤(24일) 9시 반쯤 아기 예수 상을 두 손에 안고 성베드로 성당으로 들어선 교황은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라는 예수 탄생을 예언한 이사야서 구절로 미사를 시작했다.
교황은 "하느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여성에게 세족례을 행했다.
교황은 이날 첫 성(聖) 주간을 맞아 로마 교외 카살 델 마르모에 있는 교도소를 찾아 소년원생을 상대로 세족식을 거행했다.
그는 소녀 2명을 포함한 소년원생 12명의 발을 씻겨주고 입맞춤을 하며 강복했다. 가톨릭에선 전통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가 모두 남자인 점을 들어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제266대 교황에 선출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5대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의 갑작스런 사임에 따라 전 세계 80세 이하 추기경 115명이 모여 새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인 ‘콘클라베’가 전일 개막했다. 새 교황 선출은 다섯 번째 투표 만이었다.
바티칸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은 입장권과 기념품을 사려면 충분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이탈리아중앙은행이 바티칸 내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이체방크가 돈세탁 금지 등의 국제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새해 들어 도이체방크의 금융결제업무를 중단시켰다고 4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이며 성베드로성당
‘세계 3대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국내 유일의 영화인’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 ‘피에타’(제작: 김기덕 필름, 배급: NEW)가 다음 달 말 개봉을 확정했다.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 작품 중 하나이자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 있는 ‘피에타’ 상을 완벽 재현한 포스터를 공개해 2012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을 예고하고 있다.
2001년 ‘나쁜 남자
바티칸 교황청 비밀문서 기록보관소에 수세기 동안 보관돼 있던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회를 통해 1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이번 전시에는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재판 기록,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를 파문한 교황의 문서, 교황의 영적 권리와 세속적 권한을 인정한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의 칙령 등이 포함돼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