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불신과 절망"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갈수록 굳어지는 사회·경제적 불평등 구조를 해결해 나갈 희망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나라다운 나라가 되기 위해선 한동안 견뎌내야 할 고통스러운
참여연대가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복지축소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는 8일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분석 보고서를 내고 “국가지출 항목을 지방정부 부담으로 떠넘기고 복지축소를 야기하는 잔여적 반(反) 복지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정부가 역대 최대의 복지예산을 편성했다고 했지만 기초연금과 무상보육 등 의무지출 예산의 자연
정기국회가 문을 연 지 나흘이 지났음에도 의사일정조차 못 잡고 있다. 더욱이 추석 이후에도 국회의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2일 이후 단 1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불임 국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여야가 본회의를 열어 의원 체포동의안만 부결시키는 모습을 보이자 국민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세월호
6·4 지방선거 인천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는 공약 마련에 있어 인천시의 최대 관심사인 부채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유 후보는 대규모 투자를 전면에 내세운 반면, 송 후보는 자산 매각을 내놓는 등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승부처 ‘부채감소’ 후보들의 해법은? = 유 후보는 인천을 ‘부
6·4 지방선거 후보들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선거전도 다양해지고 있다. 당 내외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한표가 당락을 결정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시작한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이라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당정협의를 통해 각종 서민정책을 발표해 민심
“전·월세 임대인과세나 종교인 과세 등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청와대와 정치권의 보이지 않는 벽에 갇혀 논의가 길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감한 정책 현안들이 줄줄이 선거 이후로 미뤄지면서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어느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이다.
올 들어 정부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이 봇물이 터지고
당정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복지 공무원 5000명을 추가로 증원키로 했다. 또 아동학대방지특례법 관련 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아동학대방지TF를 구성해 관련법을 정비키로 했다.
새누리당과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유일호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이
정부가 3월 한 달간 실시했던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결과, 복지지원 신청자가 기존보다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복지부와 지자체가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 지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 사각지대 일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을 계기로 일
보건복지부는 요즘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눈코 틀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복지부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나 긴급지원제도 등 복지제도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또 ‘위험할 땐 119, 힘겨울 땐 129’라는 슬로건과 함께 ‘129 복지콜센터’ 알리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창당 첫날인 27일 첫 입법활동으로 ‘세모녀 자살사건’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3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이 1호 법안으로 내놓은 ‘세모녀법안’은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과 사회보장수급권자 발굴·지원법 제정안이다. 법안은 각각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최동익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출근 시간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정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첫차부터 오전 7시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경우 200원을 할인(T머니 카드 기준)해 850원으로 요금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혼잡시간인 △오전 7시∼8시 △오전 9시∼10시 △오후
한국의 역대 정부는 나름 중소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법인세 감면 등 세제상의 혜택과 창업자금 지원과 특례보증 등 금융 우대,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 대기업과의 공정거래 확립, 중소기업 고유업종 지정 등 다양했다. 어떻게 보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혜택이 너무 많아 일부 기업인은 기업을 키우지 않고 중소기업 지위를 계속
새누리당은 최근 서울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에 우려를 표하며 기초연금법 등 복지3법 통과를 위한 3월 국회를 야당에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체감 100℃ 점검단'을 긴급 구성, 현장점검에 나서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이처럼 정부와 여당은 소외계층에서 연이어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해 복지 강화의 목소
100분토론 송호창 김재원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제3지대 신당 창당'에 합의한 것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5일 새벽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100분 토론에는 야당 측 대표로 새정치연합의 송호창 소통위원장과 민주당의 최재천 전략홍보부장이 나섰다. 여당 측에서는 김재원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과 김태흠 새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 자살 사건과 관련해 “세 가족이 기초생활보장제도등 국가가 제공하는 혜택을 신청한 적도 없다는 사실이 국민들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큰 정책실패 사례”라고 지적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을 언급한 뒤 “정책실패를 말할 때
보건복지부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과 동두천 모자 자살 등 생활고에 의한 가족 동반자살 사건이 잇따른데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3일 정부의 각종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직접 발굴하려는 등의 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