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지난달 정기예금 16조↑‘연4%’대 금리 실종에도 막차 수요주담대 급증으로 가계대출 5조 ‘쑥’
예금 금리가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보였던 정기예금 잔액이 지난달 급증했다.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예·적금 막차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31일 기준 정기예
"구조적으로 볼 때 예금 금리 인하가 코픽스(COFIX)를 매개로 대출 금리 인하로 전달되는 흐름과 시차가 있다. 아마 예금금리 인하로 인한 추세적 효과는 다음 코픽스 고시 이후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언급한 내
CMA 잔고, 연초보다 8조 넘게 감소 금리 인상 기조에 ‘역머니무브’ 현상 예·적금 금리, 약 14년 만에 4%대 진입
증권업계 인기 상품이었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서 자금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증시 부진으로 주식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최근 예·적금 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을 받은 것이다. 증시를 떠나는 투자자들을 붙잡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코픽스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52%를 기록했다. 2013년 3월(4.55%) 이후 9년 4개월 만의 최고치다. 신규 및 잔액 기준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 격차는 모두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은행권에 '이자장사 경고'를 쏟아내자 은행권이 몸사리기에 나서고 있다. 예·적금 금리는 올리고 대출금리는 내리면서 자금이 주식 등 위험자산에서 안정적인 은행권으로 몰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은행, 주담대·전세자금대출 각각 0.35%p 0.30%p 인하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8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연 4.14%로 훌쩍 뛰었다. 12개월째 오름세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달과 같았지만, 신용대출금리가 0.16%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5월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전달(4.05%)보다 0.09%포인트(p) 증가한 4.14%로 집계됐다. 20
주택담보대출 금리 3.90%… 전달보다 0.06%포인트 상승신용대출금리, 0.16%포인트 올라 5.62%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8년 만에 4%를 넘겼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신용대출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모두 뛴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4월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전달(3.
주택담보대출 금리 3.84%… 전달보다 0.04%포인트 감소신용대출금리, 0.13%포인트 올라 5.46%전체 가계대출 금리 3.98%… 2014년 5월 이후 가장 높아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신용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며,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 턱밑까지 상승했다.
은행권의 수신 금리도 오르며,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를 말하는 예대마진(신규취급 기준)도 전달보다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3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84%로 전달(3.88%)보다 0.04%포인트(p) 감소했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6월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연 3.88%로 4% 턱밑까지 올랐다. 8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신용대출 금리도 5.33%로 7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은행채 등의 지표금리가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2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은행권의 지난 12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신용대출금리는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멈췄다. 지표금리(코픽스·은행채 등) 상승 등이 주담대 금리 오름세를 이끌었고, 신용대출은 일부 은행권이 고신용자 대상 상품 판매를 재개하면서 조정된 모습이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다는 여론을 의식해 지금까지 깎아온 우대금리를 일부 되살릴 전망이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는 코픽스 상승과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라 올해에만 1%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19일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44∼4.861% 수준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10여 년 만에 역전되면서 대출시장 영향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견실한 경기 성장세를 등에 업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미국은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연말까지 0.75%포인트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지난달 은행권의 저축성 수신금리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전월과 같은 연 1.55%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저축성 수신 금리를 구성하는 순수저축성예금과 시장형금융상품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