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보면서 많이 설레고, 또 많이 울었다. 특히 마지막에 유시진 대위가 죽은 줄 알았을 때는 내 가족이 죽은 것처럼 온 집안을 초상집으로 만들었을 정도다.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송혜교의 역할이 컸다. 그 큰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질 때 내 눈에서도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방송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송혜교가 참
안녕하세요. 배우 천우희입니다. ‘한공주’ 이후 영화 ‘손님’으로 인사드리게 됐어요. 저는 극중 신 내림을 기다리는 선무당 미숙 역을 맡았습니다.
전작에서 제 나이보다 어린 역을 주로 하다가 젊은 과부를 연기하게 되어 어려움도 있었어요. 특히 미숙은 시나리오에서 표현된 부분이 적어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인물이었죠. 인물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공부를
안녕하세요.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을 맡은 배우 이준기입니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후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매년 여름마다 찾아뵙는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연기하는 김성열은 명문가에서 태어나 강직한 성품의 홍문관 부제학으로 성장했지만 운명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벗을
안녕하세요. 배우 전지현입니다. 이번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제작 케이퍼필름, 배급 쇼박스)로 돌아왔습니다. 충무로에서 여배우 중심의 시나리오를 찾기 힘든데 그것도 최동훈 감독님의 영화에서 여배우가 중심인 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입니다.
최동훈 감독님과는 ‘도둑들’ 때부터 인연을 맺었어요. ‘도둑들’ 해외 프로모션 당시 같이 홍보
안녕하세요. 배우 한효주입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뷰티 인사이드’(제작 용필름, 배급 NEW)에서 이수 역을 맡아 스크린 복귀 준비를 마쳤어요.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가 선사하는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이번 영화는 ‘21인 1역’이라는 파격 캐스팅이 눈에
안녕하세요. 배우 김선아입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를 통해 감성 수사를 펼치는 경찰서 강력반 반장 유민희 역을 맡았습니다.
매번 작품할 때마다 긴장도 되고, 기대도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KBS 방송국과 작업은 물론, 장르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다 보니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있고요. 사실 처음 ‘복면
안녕하세요, 배우 손현주입니다. ‘악의 연대기’를 통해 스릴러 영화에 두 번째 도전했습니다. 앞서 영화 ‘숨바꼭질’에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악의 연대기’는 이와 분명히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저는 백운학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재밌게 봤습니다. 화려한 액션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인물의 심리 구도가 여타 작품과 달랐지요. 대부분의 영화가 명확
안녕하세요. 최근 막을 내린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 역을 맡았던 배우 오연서입니다. ‘왔다 장보리’에 이어 바로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들어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우려도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뻐요.
특히 많은 분들께서 남장을 한 극중 제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는데 저 역시도 사실 남장 연기하기가 더 편했어요. 정
안녕하세요.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입니다. 최근 막을 내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역으로 여러분들과 만났습니다. 제가 카메오와 조연을 거쳐서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인데요 좋은 시청률로 잘 마치게 되서 참 기뻐요.
제가 연기한 장미라는 인물은 여러색을 지닌 캐릭터였어요. 철없는 여대생이었다가 후반에는 모성애를 깨닫게 됐죠
안녕하세요, 배우 진지희입니다. 어느덧 올해로 열여섯살이 된 저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주인공 채율 역을 통해 인사드렸습니다. 애착도 컸고, 집중해서 찍은 작품이에요.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지만, PD님부터 팬분들까지 값진 응원을 주셔서 몹시 감사하답니다. 이번 드라마는 학교를 배경으로 제 또래의 이야기를 그려내 시청자와 공
안녕하세요. 김우빈입니다. 영화 ‘스물’이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어서 감사해요. 매일 12시가 되면 관객 수를 확인해요. 다 같이 참여한 영화인만큼 손해 보는 사람이 없으면 하죠. 그래서 제 지론은 ‘손익분기점만 넘자’인데 이번에 이뤄져서 다행이에요.
‘스물’은 출연 결정하는데 전혀 고민을 하지 않았어요. 시나리오를 보면서 신선하기도
안녕하세요. 김혜수입니다. 영화 ‘차이나타운’(30일 개봉)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는데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어요.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예요. 저는 조직의 보스 엄마 역을 맡았는데요. 어설프게 기존 보스의 모습을 흉내 내기보다 여성성을 배제
안녕하세요.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7개의 인격을 연기한 배우 지성입니다. ‘킬미 힐미’로 인해 요즘 아이돌급 대우를 받고 있어요. 언제 또 제가 이런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박수와 찬사를 두팔 벌려 감사하게 받고 있답니다.
저는 사실 늦게 ‘킬미 힐미’의 출연을 결심했어요. 그랬기에 빠른
안녕하세요, 배우 김성령입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주인공 레나 정 역을 맡았습니다. 극중 레나 정은 돈 때문에 엄마, 남편, 딸을 떠나보낸 뒤, 다시 성공에 대한 욕망을 불태우는 인물이랍니다. 겉보기에 세보이나요? 저는 레나 정이 제일 불쌍한 여자라고 생각해요. 레나 정은 어렸을 때부터 고아로 짓밟히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버림받고,
안녕하세요, 배우 김상경입니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살인의뢰’에서 형사 태수 역을 맡았습니다. 형사 연기는 영화 ‘살인의 추억’, ‘몽타주’에 이어 세 번째인데요. 이번엔 피해자도 되기 때문에 소회가 남다릅니다.
극중 살인마에 의해 여동생을 잃은 뒤 3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인물의 내적 변화를 부각시키기 위해 저는 10kg를 감량했지요.
안녕하세요, 탤런트 김현주입니다. 최근 막 내린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강심 역으로 시청자 여러분과 만났습니다. 시청률 42%를 넘기면 절 결혼시키겠다는 김상경씨의 공약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데요.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김상경씨가 절 위해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전 자연스러운 만남을
안녕하세요. 김래원입니다. SBS 드라마 ‘펀치’의 종영으로 인사드립니다. 밤낮 바뀐 게 아직도 안 돌아왔어요. 그만큼 살도 많이 빼고 사력을 다해 임한 작품이었죠. 원래 살이 찌는 체질인데 작품 시작하면서 15kg을 뺐죠. 나중에는 3~4kg 더 빠져서 너무 해골 같아 보였고, 다시 먹기 시작했어요. 촬영 일정이 긴박하게 돌아갔어요. 잠을 못 잤고,
안녕하세요, 배우 박민영입니다. 저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기자 채영신으로 분했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땐 그 즐거움이 크답니다.
요즘만큼 재밌게 일한 적 있나 싶어요. 그만큼 제 작품에 후회가 없기에 그런 것 아닐까요.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재밌게 연기했습니다. 물론 체력적으로는 안 힘들었던 건 아녜요. ‘힐러’
안녕하세요, 배우 서인국입니다. 지난 5일 막 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했습니다. 그동안 광해군을 그린 작품들은 많았지만, 이번 ‘왕의 얼굴’ 속 광해 캐릭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하지 않았나 싶어요.
다름 아닌 세월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었던 점 때문이에요. 우선 그 방법으로는 외모적으로 살을
‘외국인’ 출연 예능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신구 ‘대세’ 외국인 스타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가 정글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달 30일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 동반 출격하며 ‘군대’에서 ‘정글’로 영역을 확장했다. 병만족이 17번째 생존이 펼칠 곳은 필리핀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