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매매 업소 밀집지 '미아리 텍사스촌'이 있었던 서울 성북구 신월곡1구역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합설립 13년 만에 정비사업 9부 능선으로 불리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29일 본지 취재 결과 성북구는 이날 신월곡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처리 공문을 발송했다. 관리처분계획은 건물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
롯데건설은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과 추가 공사비 3174억 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월곡1구역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7층, 아파트 2244가구, 오피스텔 484실, 생활형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신
"우리도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노량진7·신월곡1 시공사 교체 갈등한남2구역에선 조합장 해임 움직임
최근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집행부의 독단적인 운영과 주거 브랜드 적용에 불만을 품은 조합원이 늘어난 까닭이다. 이로 인해 사업 지연을 우려하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고급 브랜드 선호, 잇단 계약해지건설업계 "희소가치 하락" 난감"무차별 해지 제도적 조정 필요"
아파트 고급 브랜드를 둘러싸고 정비사업 조합과 건설사 간 파열음이 잇따르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바람이 거세지자 이미 시공사를 선정한 정비사업지에서도 브랜드 교체 요구가 늘고 있어서다. 시공사 대부분이 이 과정에서 난색을 보이고 갈등이
순풍을 타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신월곡 도시환경정비사업 1구역’이 법정 다툼에 휘말렸다.
신월곡1구역 조합원 일부는 이달 3일과 6일 각각 조합원 총회를 열어 조합 집행부 해임을 의결했다. 조합이 시공사 경쟁입찰을 꺼리면서 조합원 재산에 손해를 끼친다는 이유에서다.
조합에선 이들이 연 총회가 총회 성립을 위한 정족수에 미달한다며 법원에 효력 정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 재개발사업 희비가 구역별로 엇갈리고 있다. 일부 구역은 결합 개발, 공공 재개발 같은 방식으로 활로를 찾고 있지만 또 다른 곳에선 사업 좌초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북동은 부촌과 서민 주거지역, 달동네가 뒤섞인 곳이다. 외국 대사관저와 저택이 늘어선 선잠로 큰길에서 한 골목만 안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재개발 등 주택 정비사업을 둘러싼 악재를 떨친 서울 성북구 길음ㆍ월곡동 일대에서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길음동 ‘길음역세권 재개발 사업 조합’은 다음 달 초 성북구 모처에서 조합원 총회를 연다. 관리처분변경 계획을 확정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서다. 총회에서 관리처분변경 계획을 의결한 후 착공 신고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 시내에 있던 집창촌들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용산, 청량리, 천호동에 이어 미아리도 변화의 불씨를 살린 것이다. 통상 집창촌들은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교통 요지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곳에 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사업성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23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일명 ‘미아리 텍사스’로 통하는 집창촌을 정비하
서울시는 저밀관리구역인 성북2구역과 고밀개발구역인 신월곡1구역의 ‘결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북2구역은 3㎞ 정도 떨어진 신월곡1구역과 2011년에 처음으로 결합개발을 추진한 후 7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결합개발을 통해 신월곡1구역에 결합 용적률(80%)을 이양하고 그중 48.5%에 해당
서울시가 여의도, 용산 개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 지역 재건축 심의가 보류됐다.
서울시는 1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의도 공작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해서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작아파트는 최고층수 50층을 계획으로 삼고 있다. 계획 가구수는 517가구, 용적
집창촌이 남아있던 신월곡1구역(성북구 하월곡동 88-142 일대)이 역세권 복합주거단지로 본격 개발돼, 일명 ‘미아리 텍사스촌’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또 주택 노후도가 93%에 이르는 성북2구역(성북구 성북동 226-106 일대)이 한옥과 저층주택이 어우러진 한옥마을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개 이상의 서로 떨어진 정비구역을 단일구역으로 지정하는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