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코스닥시장을 패닉으로 몰고 갔던 '상장폐지' 공포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상장법인 9개사가 반기 감사결과 '의견거절'이나 '한정' 판정을 받은 것은 물론 보고서 자체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도 6개사에 이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인 네이쳐글로벌 등 6개사가 반기 감사결과 '의견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26일 30개 상장법인의 퇴출을 확정했다.
상장폐지 결정에 반발해 이의를 제기한 하이스마텍, 엑스로드, 인젠, 해원에스티, 쏠라엔텍, 보홍, 오페스, 단성일렉트론등 8개사에 대한 상장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이들 모두를 상장폐지키로 결정했다.
이들 8개사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같은 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상장위원회 검토 결과 하이스마텍, 엑스로드, 인젠, 해원에스티, 쏠라엔텍, 보홍, 오페스, 단성일렉트론등 8개사의 상장을 모두 폐지키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8개 종목은 27일 예고,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정리매매 기간 이후 다음달 8일 최종 상장폐지된다.
한계기업들의 상장폐지 절차와 관련 ‘과연 투자자를 위한 것’인가에 대해 엇갈린 견해가 나오고 있다.
주식시장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옥석가리기’라는 의견이 대세지만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시장 퇴출이 능사가 아니라 상장 유지가 어려운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상장폐지에 몰린 기업 가운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주식시장에 퇴출 기업들이 쏟아지고 있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최근 지난 2009년 경영실적에 대한 사업보고서 제출기간을 맞아 감사의견 거절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이나 부적정,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으로 나올 경우 곧바로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게된다.
이번 퇴출 대란의 주요 원인은 금융
지난 2009년 상장폐지실질심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주식시장에서 퇴출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상장폐지 직전에 몰리다 기사 회생한 기업들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하지만 퇴출취기를 모면했다 하더라도 한계기업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들어 3월26일 까지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된 기업은 클라스타,
한국거래소는 25일 쏠라엔텍에 대해 2009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범위제한에 의한 '의견거절'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해 상장폐지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7일내 이의 신청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제6차 정례회의를 열고 5개 상장사와 관련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거나 주가 조작 등을 통해 시세차익을 챙긴 1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상장사인 P사 대표이사 A씨는 비상장회사와 합병을 추진하면서 주가 하락에 따른 합병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기 회사 주식의 시세를 조정한 혐의를 받고 있
코스닥 시장에서 12월 결산 법인들의 감사보고서 미제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2월 결산 코스닥법인 986사 가운데 총 42사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 기준 총 42사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날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13사 중 7사 이루넷, 제넥셀세인,
쏠라엔텍이 지난해 매출액 증가하고 적자폭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쏠라엔텍은 17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5원(4.84%) 오른 32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쏠라엔텍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83억2386만원으로 전년 대비 165.67%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매출액 증가원인으로 신규 디
쏠라엔텍은 지난 8일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비상장업체 리퀴드메탈(Liquid Metal Korea)'의 지분 100% 및 경영권을 총 50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하고 'LMK'를 쏠라엔텍의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이 인수대금 1억원 및 'LMK'의 전환사채(CB) 5억원 등 총 6억원의 초기 인수자금이 투입 됐으며,
쏠라엔텍은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육현진 리퀴드메탈코리아 부사장 등을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비정질합금 다이캐스팅 사업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쏠라엔텍은 지난달 22일 비상장 리퀴드메탈코리아(LMK) 지분 100%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쏠라엔텍은 신사업인 리퀴드 메탈 사업을 위해 최근 비상장업체인 'LMK(Liquid Metal Korea)'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MOU를 체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솔라엔텍에 따르면 '리퀴드메탈코리아(LMK)'는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리퀴드메탈'의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한 세계 유일의 업체다.
리퀴드메탈은 티타늄보다 2~3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