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이상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임상시험 연구 책임자)가 8월 26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1년 4개월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의 중독 증상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A-STOP(Alcoholism Smart Therapy on Prescription)의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28일 서울권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3개 기관(강북․노원․도봉)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부병원의 소윤섭 병원장, 이평원 진료부장, 양재훈 관리부장, 문연화 간호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채혜민 강북구 중독관리센터 팀장, 박소영 노원구 중독관리센터 팀장, 정안순 도봉 중독관리센터 센터장과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남편의 반복된 음주로 인해 힘들어하는 암 투병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은 ‘언제까지 술이 들어가나. 술래부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결혼지옥’에 출연한 부부는 결혼 25년 차였다. 포장마차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인연이 됐다는 두 사람이지만 아내는 남
“나는 알코올중독자입니다. 술 때문에 직장도 잃었고, 사람도 잃었고, 사랑하는 가족도 잃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절망스러운 것은 내 삶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후회합니다. 술은 독약이고 악마입니다.”
올해 나이 예순. 길동 씨는 IMF를 겪으며 하루아침에 직장이 사라지는 날벼락을 맞았다. 구조조정으로 세
올해로 50대에 접어든 조모 씨. 그는 조현병을 앓고 있다. 그에게 날벼락 같은 발병 소식이 날아든 것은 30대 초반, 명문대 출신으로 장래가 촉망받던 젊은이였기에 그의 발병은 가족들에게 충격이었고 주변 지인들도 믿지 않았다고 한다. 치료를 위해 7, 8년간 입퇴원을 거듭하던 그는 꾸준한 약물치료로 예후가 좋아 일상생활도 가능해졌다. 발병 이후 직장에서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모텔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원심 징역 5년에서 3년 6개월로 감형한 이유로 엄벌이 필요하지만,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26일 발표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서 정신장애 1년 유병률이 8.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신장애 1년 유병률은 지난 1년간 알코올 사용 장애, 니코틴 사용 장애,
서울시보라매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오픈한 '정신응급의료센터'가 초기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안착시킨 것으로 평가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오픈한 센터는 약물 과다 복약 ·자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해 내외과적인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시·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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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도자의 절반 이상은 자살을 시도하는 순간에도 삶을 완전히 내려놓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9~75세 성인 1500명과 자살 시도자 1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2018년 자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급실에 재원한 자살 시도자 중 36.5%는 자살 재시도자이며, 52.6%는 자살을 시도했던 순간 음주상
정부가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놀이터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음주폐해 예방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음주폐해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심각한 수준이다. 2016년 기준 알코올 사용 장애 유병률은 13.9%로 세계보건기구(WHO) 194개 회원국 중 네 번째
평소 과한 음주를 하면서 담배까지 피우면 자살 위험이 최대 256배까지 치솟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정명지 연구팀은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1654명(남 9729명·여 1만1925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흡연 병행이 자살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기분장애학회가 발
30대 직장인 K씨는 한 달에 3~4번 정도 술자리를 갖는다. 보통 소주 1병에 맥주로 2차는 기본이다. 한 달에 한 번은 3, 4차까지 가기도 하고 1년에 한 번은 필름이 끊길 때까지 마신 적도 있다. 과음한 날은 심한 숙취로 업무에 지장을 받고 후회도 들지만 K씨의 달력에는 다른 술 약속이 아직 2~3개 남아 있다.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직장인
국내 알코올성 정신장애 진료환자 가운데 60대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 년간 누적된 음주가 원인인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알코올성 정신장애(F10)’로 인한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8년 6만3821명에서 2013년 7만5925명으로 1만2104명이 늘어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은 치아 주위 조직에 생기는 병인 치주질환이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고영경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0세 이상 남녀 총 2만229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음주량이 많은 남성은 당뇨, 고혈압 등 건강상태와 나이, 사회경제학적 요인, 하루 칫솔질 횟수와 관계없이 치주질
술을 많이, 자주 마실수록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보건협회는 최근 발간한 ‘한국인의 음주빈도, 음주량, 폭음빈도 및 알코올 사용장애와 비만과의 관련성 연구’ 보고서에서 2012년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남성 2496명, 여성 3447명의 음주행태를 분석한 결과 평소 음주량이 소주 1병에 해당하는 7∼9잔인
보건복지부는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절주 동아리 지원을 확대해 50개 대학을 추가모집하고, 대학생 고위험 음주군을 대상으로 절주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절주 동아리는 올해 초 1차 모집해 현재 61개 대학교에서 활동 중이며 교내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보건소 등과 연계, 다양한 음주폐해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절주
가수 박현빈이 KBS2 ‘비타민’에 출연해 ‘알코올 사용 장애 상태’를 진단받았다.
31일에 방송되는 KBS2 ‘비타민’에서는 비만의 원인 탄수화물 중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박현빈은 비타민의 대표코너 ‘위험한테이블’에서 탄수화물 중독 위험도를 알아봤고, 설문조사 결과 ‘알코올 사용 장애 상태’를 진단받아 충격에 빠졌다.
박현빈은
앞으로 조울증 환자들이 전문의를 찾아 상담만 받는 경우 기록이 남지 않는다. 초진 환자만 적용되며 이미 상담을 받고 있는 환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상담시 그 횟수에 관계없이 건강보험 청구에 따른 정신질환 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정신과 전문의를 찾은 환자가 병원
알코올사용장애 환자 5명 중에서 1명만이 퇴원 후 외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사용장애는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을 모두 가리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진료비청구자료를 이용해 2010년 알코올사용장애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수준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사용장애는 입원 치료 후에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오랜 기간동안 음주를 해 중독 등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는 알코올성 정신장애가 남성은 주로 60대에서 많고 여성은 40대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7만8357명이었다. 이 중 남성이 6만3859명, 여성은 1만4498명으로 남성이 4.4배 많았다. 2010년과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