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단비대증은 신체 조직과 뼈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자라는 희귀질환이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GH)이 과다 분비되고, 인슐린양 성장인자-1(IGF-1) 수치가 증가해 발생한다. 2022년 대한내분비학회에서 발간한 내분비 희귀질환 II 팩트 시트(Fact Sheet)에 따르면, 말단비대증의 국내 유병률은 인구 100만 명 당 68명이다. 주로 4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 신약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로델비는 삼중음성유방암(mTNBC) 3차 치료제로 쓰이지만, 월 1000만 원 이상의 높은 약제비로 환자들의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2023년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액체생검은 보이지 않는 암을 잡아내는 조기진단 기술입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차별화된 기술로 해외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에는 암 외의 질병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입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혈액 속의 유전자를 분석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 항암 치료를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작은 주머니로, 간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다. 담즙에 포함
2022년 신규 암환자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생존율)은 전년보다 1.2%포인트(p) 올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26일 이 같은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먼저 2022년 발생한 암환자는 28만2047명으로 전년보다 154명(0.05%) 감소했다. 남
손발바닥 농포증이 희귀질환으로 지정되면서 고가의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66개 질환을 추가 지정했다. 골수질환과 암 발생 위험이 큰 선천성 이상각화증을 비롯해 이완불능증, 레이노-클라스 증후군, 소아성 폴립증 증후군 등과 함께 손발바닥농포증도 신규 지정 희귀질환에 포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담관암은 초기에 두드러지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60대 이상에서 환자 대부분이 발생
북미영상의학회에 루닛‧뷰노‧딥노이드 등 참가신제품 공개‧임상연구 발표…해외 고객 유치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서 기술력을 뽐냈다. 질병의 예측부터 진단, 판독문 작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8일 의료AI 업계에 따르면 ‘2024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가 이달 1~5일까지(현지시간
루닛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2024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볼파라 헬스(볼파라)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양사의 첫 통합 인공지능(AI) 솔루션 2종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볼파라와 협력을 통해 확보한 1억3000만 건 이상의 의료영상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생태계(AI Ecosystem)’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올해 인수완료한 볼파라헬스(Volpara Health)와의 첫 통합 솔루션으로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하는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Lunit INSIGHT Risk)’를 개발,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공개했다.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는 유방촬영술 영상을 분석해 향후 1~5년 내 환자의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5년 새 32% 증가“완치 어렵지만, 염증 없는 상태 유지 조절 치료”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IBD)은 원인 불명의 설사, 혈변이 계속되는 난치질환으로 최근 젊은 사람들의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완치방법은 없지만, 증상이 없는 시점을 잘 유지하면 얼마든지 평범한 일상
바이든 행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 합류했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향방이 주목된다. 글로벌 빅파마와의 파트너십 확대 및 미국 진출 기회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으로 맥이 빠지게 됐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캔서문샷 프로젝트의 지속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늦었다’라고 봤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근욱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국내 대장암 치료 실적을 묻자 ‘글로벌 톱(TOP) 대열’에 들었다고 답했다.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대장암 발생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며, 지금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검진 접근성이 높고, 의료진의 수술 기술 및 항암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신텍 플러스(CINtec PLUS) 심포지엄’을 24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부인과 병리 의료진을 대상으로 CINtec PLUS 검사에 대한 소개와 판독법에 대한 교육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암센터 병리과 유종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CINtec PLUS 검사는 p16과 Ki-6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유전 역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웨이 정(Wei Zheng)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 역학센터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8일 고려대 안산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암의 원인 및 생물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Leveraging Genomics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내분비내과 김신곤·김경진 교수팀이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후의 갑상선암 사망률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10여 년 전 시작된 과잉진단, 과잉치료 논란으로 인해 갑상선암의 치료 전략에 큰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이 이슈가 갑상선암 환자의 사망 등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김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유전자 변이 검사…특정 조건 있어야 대상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유방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유방암은
한국 연구팀이 개발한 결장암 수술법의 안정성을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민병소·양승윤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교수 연구팀은 결장암 수술법 변형 완전 결장간막 절제술의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 2.7% 불과해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2.5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Seasun Biomaterials)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세계폐암학회(WCLC)에 참가해 폐암 조기진단 'Epi-TOP LUNG assay'의 전향적 임상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폐암학회는 전세계적으로 1만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폐암과 기타 흉부 악성종양 연구에 특화된 세계최대 규모의
면역 혁신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이 개발 중인 차세대 아토피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청(FDA)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샤페론은 FDA 산하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로부터 아토피 치료제 누겔의 다음 단계 용량 증량 및 임상시험을 지속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누겔의 임상 2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