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어 풍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올 가을 전어 가격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전어가 유명하다.
27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올해 전어의 어획 시기가 빨라져 여름 전어 어획량이 크게 증가했다. 여름 전어는 하루에 20~30kg이나 잡히고 있고, 이달 초부터 어부들이 전어를 잡고 있는
남해 수온이 일찌 높아지면서 전어를 어획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SBS는 26일 ‘8시 뉴스’를 통해 “여름 전어의 어획 시기가 빨라지고 어획량도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남해 수온이 일찍 올라가면서 난류성 어종인 전어 어장이 일찍 형성됐다는 것.
SBS는 “보통 8월 중순부터 조업 시작되지만 지금은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조업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