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덕여대가 학교 발전 계획 수립 과정에서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학생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요즘 여대가 왜 필요하느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여성 문제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서 여대는 여전히 필요하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동덕여대가 지난달 말 진행한 대학 발전 계획 수립 회의 자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및 총선전략 대비 의원워크숍이 29일 정기국회 결의문 채택과 함께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1박2일로 진행된 워크숍 내내 민생 입법을 강조하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전략을 앞세웠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워크숍 마지
여가부, "국회에서 소명할 것"이라고 했지만..."김현숙 장관 해임 건의해야" 목소리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뒤 처음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여가부는 잼버리 파행 등에 대해 김 장관이 국회에서 소명할 것이라고 밝혀왔지만,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여가부가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
올해 1~2월 미국 전역서 500건 이상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한국계, 전체 피해자 중 14.8%로 중국 다음 최근 뉴욕서 한인 할머니 '묻지마 폭행'도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의 희생자 절반이 한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사건은 최근 뉴욕에서 80대 한국계 할머니가 ‘묻지마 폭행’을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2일 오후 용의자 A씨를 서울 동작구 인근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에
2017년 8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개설 이래 20만 명 이상 동의를 얻어 답변이 이뤄진 청원 10개 중 4개는 ‘젠더’ 관련 이슈였다.
5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답변을 받은 청원 98개 중 39개(39.8%)가 젠더 관련 내용이었다. 1만 명 이상 동의를 얻은 청원의 25.4%(882개 중
'묻지마 폭행' 가한 50대 男 "문신 혐오"
중년 남성이 딸 뻘인 여성 두 명을 묻지마 폭행했다. 그 배경에는 '문신 혐오'라는 보수적 관점이 있었다.
9일 부산 동부경찰서가 53세 남성 A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는 지난 5일 오후 2시 50분 경 부산 동구 부산역 지하상가 계단에서 20대 여성 2명에 대해
한국을 찾은 한 일본인 여성이 한국 남자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받았다는 내용과 동영상을 SNS에 게재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이같은 증오 범죄에 대해 “창피하고 부끄럽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20대 일본인 여성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남성이 말을 걸어와 대답하지 않았는데, 자신을 무시하냐며 폭언을 해 무서운 생각이 들어 동영상을
'이수역 폭행사건'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이 발생한 주점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폭행 사건이 벌어졌던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 'ㅂ' 주점에 근무하는 A 씨는 "사장님은 사건 이후 출근을 아예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이어 사건 이후 해당 주점에 불특정의 다수가 잇따라 전화를 걸고, 받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를 표방한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가 잇따른 벽보·현수막 훼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지예 후보는 이 같은 벽보·현수막 훼손은 여성혐오 범죄라며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6일 녹색당에 따르면 5월 31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강남구 21개, 동대문구 1개, 노원구 1개, 구로구 1개, 영등포구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길을 걷던 여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다. 여성의 시신을 적나라하게 전시한다. 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하자마자 여성 혐오 논란이 촉발됐다. 조선족 조폭이 가출 소녀를 잔인하게 폭행한다.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은 살벌하다.
‘청년 경찰’이 관객과 만나면서 젠더 감수성을 찾아볼 수 없는 영화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영화 ‘토일렛’은 강
2016년 5월 17일 새벽지방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일주일에 한 번 서울 집에 오는 기분 좋은 날입니다. 그날 밤 그는 대학교 선배가 밥을 사준다며 만나기로 약속해 강남역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A씨는 선배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공용 화장실에서 무참히 살해됐습니다.
2016년 5월 17일 새벽조현병을 앓고 있던
17일 강남역 살인사건이 1주기를 맞았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범인 A씨가 지난해 5월 17일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공용 화장실에서 희생양을 기다리고 있다가 20대 여성 B씨가 들어오자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한 사건입니다. 당시 이 사건은 ‘여성 혐오 범죄’로 조명받으며 사회적인 이슈가 됐는데요. 당시 강남역 10번 출구 외벽에는
강남역 살인사건이 1주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그 원인을 두고 온라인 상에선 네티즌 간의 갈등의 심화되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지난달 13일 '강남역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기소된 김모(35) 씨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시 재판부는 "김 씨가 여성을 혐오했다기보다 남성을 무서워하는 성격으로 받은 피해 의식
'강남역 살인사건'의 범인 김모(35) 씨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전자발찌) 2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1·2심은 "여성혐오 범죄라기 보다는 남성을 무서워하는 성격 및 망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피
[카드뉴스 팡팡] 10대 소녀 살인범, 그리고 조현병
공원에서 놀고 있는 8세 아이를 “휴대전화를 빌려주겠다”며 꾀어 유괴. USB 케이블로 목을 졸라 살인하고 흉기로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해 아파트 옥상 물탱크 위에 유기했습니다.
이 잔혹한 사건의 범인은 겨우 17세 소녀입니다.
17세 소녀의 단독범행으로 밝혀진 살인사건. 모두를 놀라게 한
인천 연수구에서 8세 아동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 일명 '동춘동 엽기 사건'의 가해자인 A(17)양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17)양은 지난달 29일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놀고 있던 B(8)양을 유인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흉기로 살해하고 B양의 시신을 쓰레기봉투 2장에 담아 옥상에 위치한 물탱크 주변에 유기했다.
경찰
“꽃들이 움직인다. 꽃들이 말을 해.”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이화여대 편’에서 데프콘이 이화여대 학생들을 보고 한 멘트다. 방송 직후 거센 논란과 비판을 불러왔다. “나 이대 나온 여자야!” 2006년 개봉돼 흥행에 성공한 영화 ‘타짜’에서 정 마담 역을 한 김혜수의 대사다. 지금까지 이 대사는 여전히
23세의 여성이 화장실에서 처음 본 남자 김 모 씨(34)의 칼에 무참히 살해됐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여성혐오 범죄가 아닌 조현증(정신분열증) 환자의 묻지마 살인 범죄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인터넷, 언론지상, 심지어 추모공간에서조차 여성혐오 범죄 여부에 대한 논란은 뜨겁다.
정신질환자
강남역 묻지마 살인의 배경이 '여성혐오'라는 여론이 들끊는 가운데 프로파일러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 표창원이 다른 시각을 내놓았다.
표창원 당선자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의자의 정신질환 경력 등은 '여성혐오' 범죄로 단정짓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면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분석했다.
그럼에도 표창원 당선자는 "낯 모르는, 관계 없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