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 시장의 30대 매입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 비중을 살펴본 결과 작년 1~11월 전국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그동안 가장 많았던 40대(25.9%)를 연간 기준으로 처음 넘어선 것이다. 역대 30대 매입 비중으로
서울에서 30대 아파트 매수 비중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세 역시 거세졌다. 집값 상승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패닉 바잉'(공황구매)이 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감정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 현황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30대의 매입 비중은 3
높아지는 청약 문턱에 30대가 신축 아파트 대신 기존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연령대는 30대(31.2%)였다. 이어 40대(28.7%)와 50대(19.0%), 70대 이상(5.1%) 순이었다. 20대 매입자 비중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