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고 피해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성북구 소속 공직자와 주민·유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성금 특별모금을 추진한다. 대형 산불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은 지정기
동아오츠카는 29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와 문경시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5 포카리스웨트 상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을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난사태가 선포되고, 지역사회가 피해 복구와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동아오츠카는 희생자에 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경북 산불 상황에 대해 ‘참담한 수준’이라며 “지자체 차원을 넘어 서울시 전체 실국과 25개 자치구가 할 수 있는 모든 피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산불이 시작된 23일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소방당국 등과 함께 소방장비와 인력을 파견하고 재난구호금, 생필품 지원 등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 확산과 관련해 "기존의 예측방법과 예상을 뛰어넘는 양상으로 산불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전 기관에서 보다 심각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5차 회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울산 울주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돼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활동, 생필품과 주거 지원 등 긴급한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HUG는 지난해에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5
10억 원씩 성금…긴급생활안정대출·대출만기연장 등 실시
KB·신한·하나·우리금융이 경남 산청·경북 의성 등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은 이날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안전 확보 등에 10억 원씩 총 40억 원을 기부했다.
KB금융은 10억 원의 성금과 함께 구호 키트와 급식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