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로 주택과 농작물 등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 3285채가 불탔고, 농작물 482헥타르(㏊)와 하우스 281동, 축사 43동, 농기계 746대 등에서 피해가 났다.
영덕에선 어선 16척과 인양 크레인 1대가 전소됐다. 사찰 등 문화재 피해도 25건에 이른다.
'경북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더 늘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의성군 단촌면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단촌면 일대 불길이 거셌던 25일쯤 집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주민인 60대 남성도 산불로 인해 중상을 입고 치
21일부터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로 7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산불은 일주일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가, 밤사이 안동과 의성에서 다시 일어나며 당국이 진화 작업을 펴고 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이번 산불 사태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태풍급 속도로 번지며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경북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불로 서울 면적의 74.6%가 잿더미로 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영덕, 영양을 시작으로 피해 5개 시·군의 산불 주불이 잇따라 잡히며 완전히 진화됐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의성군 안평면·안계면 2곳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지금 화제 되는 패션·뷰티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취향, 가치관과 유사하거나 인기 있는 인물 혹은 콘텐츠를 따라 제품을 사는 '디토(Ditto) 소비'가 자리 잡은 오늘,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의 눈길이 쏠린 곳은 어디일까요?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으로 확산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습니
행정안전부는 경북·경남 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확대 편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는 기존 경북·경남 2개 반으로 운영하던 현장지원반을 경북 5개 시·군(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2개 군(산청군·하동군) 총 7개 시·군으로 재편해 이재민을 지원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
28일 정오 기준 경북북동부를 휩쓴 산불 평균 진화율이 94%에 도달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체 화선 928㎞ 중 871㎞ 구간 진화가 완료됐으며, 남은 화선은 57㎞다. 지역별 진화율은 의성 98%, 안동 90%, 청송 91%, 영양 95%, 영덕 93%이며, 산불영향구역은 4만5157㏊다. 산림청은 아직 주불 진화로 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
국세청이 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된 지역 3000여 중소기업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 연장하는 등 세정 지원을 펼친다.
국세청은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지역에 대해서도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은 해당 지역에 소재한 3000여 개
산불이 발생한 대부분 지역에서 진화율이 80%를 넘겼다. 다만, 인명피해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으로 중대형 산불이 발행한 11곳 중 6곳은 진화가 완료됐다. 진화가 완료된 곳은 전북 무주군, 경남 김해시, 충북 옥천군, 울산 울주군 언양읍·온양읍이다. 경북 의성군·안동시·영덕군·양양군·청송군, 경남 산청군·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급속히 번진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65명으로 파악됐다. 산불영향구역은 최대 4만5170㏊(헥타르)로 역대 최대 피해 규모로 기록됐다. 진화율은 85%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경북 북동부지역 산불로 인한 사상자가 오전 6시 기준 6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8명, 중상자는
28일 오전 산림당국에 따르면 경북 북동부 대형 산불의 산불영향구역은 4만5000㏊(헥타르)로 역대 최대 피해 규모로 기록됐다. 앞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3794ha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경북 시·군별 산불영향구역은 의성 1만2821㏊, 안동 9896㏊, 청송 9320㏊, 영양 5070㏊, 영덕 8050㏊다.
경북 의성군 야산에서
경북 의성군 야산에서 시작된 경북지역 '괴물산불'의 진화율이 85%까지 올랐다. 28일 오전 산림청은 경북 일대 평균 산불 진화율이 8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성 95%, 안동 85%, 청송 89%, 영양 76%, 영덕 65% 등이다. 산림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권에서 번진 산불이 27일 오후 들어 60% 이상 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이날 내린 비가 주불 진화에는 한계가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확산을 막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산불 진화율은 63%로 오전보다 19% 올랐다.
경북 5개 지역의 산불영향 구역은 3만5697㏊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
지난 주말 경북도 일부 지역에서 발화한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 조기 진화는 이미 물 건너갔고, 피해 권역은 경북권을 넘어섰다. ‘퍼펙트 스톰’이 따로 없다. 27일엔 산청에서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었다. 강풍이 부는 데다 풍향이 수시로 바뀌는 탓에 진화 작업은 악전고투 중이다.
그간 잠정 확인된 피해만 봐도 역대 최
찔끔 내린 비가 야속합니다.
영남권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엿새째, 27일 대구·경북에 처음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렸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으론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인데요.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정기 브리핑에서 "비의 양이 적어 진화에는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이라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한 산불 피해가 커지자 경북·경남·울산 지역 학교 153곳이 학사일정 조정에 나섰다.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산불 관련 학사 조정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치원 49곳, 초등학교 49곳,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15곳, 대학 1곳, 어린이집 20곳 등 총 153개 교육시설이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안동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22일 경남 산청군, 24일 울산 울주군과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에 이은 세 번째 특별재난지역 선포다. 행정안전부는 “대규모 산림 소실과 이재민 발생 등 산불 피해가 커짐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도 정부 차원의 신속한 수습과 피
방송재난 위기경보 '주의'→'경계'로 격상영덕 방송보조국 전소…산청·청송 송출 중단
전국 대형 산불로 인한 방송시설 피해 대응을 위해 방송재난 위기경보가 기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발령한 방송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27일 오전 9시 30분에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방송재난은 관심,
경상권 산불, 사망자 27명으로 ‘역대 최다’ 산불 기록피해면적 3만6000ha…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 넘어서한 총리 “이재민 구호와 지원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경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결국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물론 산불 영향 지역도 계속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피해 규모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
경상북도 의성 '괴물 산불' 진화현장에 투입됐다가 귀가하던 중 실종됐던 산불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산림당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한 차량에서 산불감시원 A(69)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 씨는 25일 영덕까지 번진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으며, 당일 저녁 영덕 군민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