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1일 국회 본회의 개최 합의도…추가 회의 여부 두고는 기 싸움
여야가 국정 안정 등에 대해 논의할 ‘여·야·정(여당·야당·정부) 협의체’의 첫 회의를 26일에 갖기로 했다. 참여 주체를 두고 신경전을 펼쳤던 여야는 첫 회의에 여야 당 대표가 참여하되, 이후 회의부터는 원내대표가 실질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7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우 의장 주재로 약 1시간 동안 회동했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여야 원내대표가 공식 대화 테이블에 앉는 건 처음이
與 "野 사과 우선되지 않으면 원대 회동 불필요"野 "증액 필요하다면 與 제안해야…추경호, 제안 없어"
여야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회동에 나서려 했으나 직전에 불발됐다.
2일 오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 국회에서 만나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방송4법·노란봉투법·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의 법안을 다음달 26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본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 원내대표들은 13일 국정조사 추진과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세부 사안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다. 이들은 이날 진행된 만찬 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한 논의와 함께 앞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만찬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서울 여의도 모처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 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연금개혁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종합부동산세 및 금융투자소득세 등 세제 개편 논의에도 즉각 착수하자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전 대표가 그렇게 서둘렀던 연금 개혁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강행하는데 대해 “강제로 배정된 상임위원회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 “국회의장이 상임위를 강제로 배분한 데 대해 사임서를 일괄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무위원들이 상임위에 불출석해야 한단 주장이 제기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무노동 불법세력'이라고 비판하며 "집권여당답게 생떼는 그만 부리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국회법이 정한 시한 내에 상임위원회 선임안을 제출하지 않고, 국회의장과 민주당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제안도 거부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법정 시한인 7일까지 여야 간 입장 차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배분을 두고 여야가 물러서지 않으면서다.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안 단독 처리를 시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법정 시한을 앞두고 22대 국회 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법대로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할 것'이라는 우원식 국회의장 입장에 7일 "22대 국회 본회의에서 처음 밝힌 일성이 더불어민주당 주장의 대변이었다는 것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임 국회의장이 민주당만의 국회의장이 아닌 국민 모두의 국회의장이 되고자 하면, 여야가 협치할 수 있는 협상안 가져오라고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리는 5일,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 결과를 지켜본 뒤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원총회 전 원내대표 회동을 한다. 그 결과까지 반영해 본회의 참석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4일) 여당이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