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전북 군산시 전북대학교병원 투시도. (자료제공=동부건설)
군산시 사정동 1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의료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2000억 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로, 19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은 지역 의료환경 개선 목적으로 약 15년간 추진된 전북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준공 후 특성화센터 집중 운영 등을 통해 미래형 병원이자 노년의학 특성화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창의성과 고난도 기술력이 필요한 대형 공사인 만큼, 동부건설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평면 계획을 세웠다. 또 이용자의 안전과 의료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동선에 초점을 맞춰 시공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 강남성심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 다수의 대형 의료시설을 준공했다. 현재 국립소방병원과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공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시공 분야의 다양한 경험에 따른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벽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