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유니온저축은행과 전 대표이사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그 밖에 다른 전 대표이사 1명에 대해 검찰에 통보하고, 유니온저축은행에 감사인 지정 1년, 증권발행 제한 10개월의 조치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비상장법인인 유니온저축은행은 2013∼2015년
저축은행의 인수합병(M&A)가 지지부진했던 가운데 스마트저축은행이 매각을 완료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저축은행은 3년 동안 추진해왔던 매각을 6일 마무리했다. 스마트저축은행을 보유한 대유위니아그룹과 지난해 10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미래테크윈 컨소시엄이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인수를
지난해부터 저축은행 인수합병(M&A)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영업구역과 대주주에 대한 당국의 규제 탓에 매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23일 M&A 업계에 따르면 OSB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OSB저축은행을 소유한 일본계 종합금융그룹 오릭스코퍼레이션은 최근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보유 지분 76.77%와 2대
저축은행들이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경영 정상화를 밟고 있지만 여전히 고질적인 악행들이 반복되고 있다. 대주주 불법대출, BIS비율 부풀리기, 금품수수ㆍ횡령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 돈을 오너의 ‘사금고화’해선 되겠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8일 이투데이가 저축은행 79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2015년1월 1일 ~ 지난달 2월 28일) 금
인수자들이 철저한 준비없이 저축은행을 사들이려다 금융당국 심사 문턱에서 좌절하고 있어 고객들 불안만 자초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강원저축은행을 인수하려던 유지인트는 금융감독원의 대주주 변경 사전심사에서 ‘대주주 불안정성’ 문제 지적을 받아 지난 23일 인수 계약을 최종 해제했다.
이는 유지인트가 지난 10월 강원저축은행 지분
일부 중소 저축은행들이 금융당국의 BIS비율 권고치인 7% 수준을 밑돌거나 턱걸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아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5.54%(6월 기준)로 떨어져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행정처분을 받았다.
금융당국은 대아저축은행에 6개월 내 자본금 증액 등 경영개선을
초저금리 상황에서 연 2~3%대 이자를 지급하는 저축은행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저축은행 79개사 중에서는 유니온저축은행 정기예금상품 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상품통합 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유니온저축은행 정기예금상품(복리) 금리는 2.42%로 전체 저축은행 중 가장 높았다.
가입자가 이 상품에 1년간 10
강원저축은행과 유니온저축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과대산정, 대주주 불법 신용공여 등의 이유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15일 금융감독원은 대손충당금을 적게 적립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부풀린 강원저축은행과 유니온 저축은행에 과징금 부과, 임원 해임권고 상당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강원저축은행은 2014년 6월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회사의 크고 작은 규모를 떠나 사업의 목적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오래된 상장기업일수록 주주들에게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회사의 모습, 시대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적인 이윤추구, 그리고 이를 통한 산업발전 기여와 사회환원이라는 숙제를 안게 됩니다.”
내가 기업을 하면서 항상 해결해야 할 숙제를 인터뷰한 내용이다. 나
[종목돋보기] 주식시장에 중국과 관련된 사업 계약이 늘어나면서 주가를 띄우기 위해 실체 없는 계약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들이 늘어나고 있다.
핫텍 역시 중국 사업 발표로 코리아나, 데코앤이, 아가방컴퍼니 등과 함께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대표적인 상장사 가운데 하나인 박재희 핫텍 대표이사를 만나 사업에 대한 실체와 향
최근 국내 상장사들의 저축은행 인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저축은행들이 지속되는 재정난으로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오자 기업들이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적극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인 텍셀네트컴은 공평저축은행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428만4000주를 160억108만원에 취득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34
핫텍과 텍셀네트컴 등 국내 상장사들이 저축은행들을 인수하고 나섰다.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산업자본이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대주주의 사금고화로 자칫 ‘제2의 저축은행’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문을 닫은 이유는 대주주의 사금고로 전락했던 것이
최근 면세점 투자로 화장품과 의류 중국 수출 사업에 나선 핫텍이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기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노린다.
27일 핫텍에 따르면 신사업 및 계열사 시너지효과를 위해 대구 소재의 유니온저축은행을 인수한다.
핫텍은 유니온저축은행 지분 45.40%(117만417주)를 12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금융권에 직접 진출 한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과 고객 간의 다툼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 ‘금융회사 분쟁조정 관련 소제기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저축은행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8개사 총 33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저축은행 회사로는 8개, 분쟁조정 신청 건수로는 11건 줄어든 수치다. 지난 한해 동안 분
시중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1%대로 하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의 상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1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저축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44%, 적금상품 1년 만기 금리는 평균 3.19%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내리면서 주요 시중 은
은행들이 연 1%대까지 예금 금리를 내리면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 예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쩐(錢)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초저금리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은행 예·적금으로 목돈을 마련하려던 금융소비자들의 시선이 기업어음(CP), 주가연계증권(ELS), 사모펀드, 저축은행 예금 등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주는 상품으로 급격히 쏠리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은행 예금의 기본금리가 연 1%대까지 내려가는 초저금리 시대가 현실화하면서 재테크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은행의 예·적금에만 머물렀던 고객들이 기업어음(CP), 주가연계증권(ELS), 사모펀드, 저축은행 예금 등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주는 상품으로 대이동하고 있다. '5분 완판' 상품까지 등장할 정도로 그 열기는 뜨겁다.'
◇ "사모펀
기준금리 인하로 사실상 이자소득이 '0%'대에 접어들면서 '3% 고금리' 막차를 타려는 알뜰족들이 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난 할 수 있어 적금'은 국경일 태극기 게양, 차량 요일제 참여, 헌혈증 기부 등을 약속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기본금리 3.0%에 최대 2.5%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조건만 맞으면 최고 5.5%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금리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돈을 마련하려는 금융소비자들의 고민이 더 깊어지게 됐다.
은행 예금금리가 연 2%대 초반으로 내려앉다 보니 조금이라도 금리를 높게 주는 저축은행 예금 상품에는 안전자산을 찾는 소비자들의 가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정기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권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돈이 몰리고 있다.
반면, 다른 제2금융권인 보험·카드·대부업계는 이번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단기적·즉각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축은행서 연리 3.3%대 예금까지 등장…금리 마케팅 '박차'
2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