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대출 부실채권 규모가 6월 기준으로 5900억 원 수준까지 감소해 보험사 재무건전성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양생명이 육류담보대출 연체채권을 상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상반기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28%로 지난 분기보다 0.24%p 하락했
금융감독원이 21일 오후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해 전·현직 대표 4명 등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 제재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대회의실에서 유광열 수석부원장(제재심의위원장) 주재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 검사 결과에 따른 제재안 심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예정대로
지난해 금융사고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017년 금융사고 발생현황’을 통해 지난해 보고된 금융사고 금액이 총 11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7%(6945억 원)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고건수는 총 152건으로 전년 대비 11.1%(19건) 감소했다.
금감원은 모뉴엘 대출사기, 육류담보 대출사기 등 과거 4개
금융감독원이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 제재를 내렸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10일 제10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양생명 부문 검사 조치안을 심의해 동양생명에 기관경고를 의결했다. 관련 임원에 대해서는 주의적 경고, 직원에게는 면직에서 주의 사이의 제재를 조치하기로 했다. 이번 제재는 3월
지난 3년간 보험업계에서 발생한 횡령, 사기, 배임 등 금융사고 건수가 총 107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생명·손해보험업계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건수는 총 36건이었다. 여기서 집계된 금융 사고액은 총 79억 원에 달한다. 금융사고란 보험업계에서 발생한 횡령, 사기, 배임 등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이 3%대 중반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것이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생보사들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3.55%로 집계됐다. 생보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 4.83%까지 떨어졌다가 2010년 5.88%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리
생명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이 2년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운용자산이익률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생명보험협회 월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 25개 생명보험사의 평균 운용자산이익률은 3.66%로 나타났다. 운용자산이익률은 보험사의 자산 활용 능력을 알 수 있는 지표로 투자에 따른 영
주요 보험사들의 지난해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대부분 보험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올해도 금리인상 흐름과 손해율 개선 등 보험업계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장 보험사들은 이달 말과 2월 중순 2017년 영업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생명은 1월 말
안방그룹지주회사와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VIG파트너스 간의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손실을 둘러싼 국제 소송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고인 안방그룹과 피고인 VIG파트너스 및 유안타증권은 홍콩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재판소의 재판관(중재인) 선임에 합의했다.
국제중재는 원고와 피고 각각의 나라가 아
검찰이 수입육을 담보로 금융기관을 속여 5700억 원에 달하는 대출사기를 저지른 유통업자와 대출중개업자 등 관련자를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금융업체 직원들은 뇌물을 받고 대출을 도운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정모(52)씨 등 육류 유통업자와 대출중개
중국 안방보험그룹의 회장 대행을 맡은 임원이 동양생명 이사회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다음 달 7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중국 안방보험그룹의 회장 대행을 맡은 임원도 방한해 이사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6월말 기준으로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중국 안방보험의 한국 계열사인 동양생명이 고기 중복담보를 확인하지도 않고 유통업체 등에 돈을 빌려줘 회사에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육류담보대출을 담당했던 직원을 고소했다.
동양생명은 3일 "육류담보대출 관련해 담당직원의 배임 여부에 대한 의혹이 있어서 고소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선 이번에 고소를 당한 직원이 올초 육류담보대출 사기 혐의로 경찰조사
5000억 원 규모의 육류담보 사기대출에서 동양생명 등 금융회사, 유통회사가 건진 금액이 300억 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채권단에 따르면 육류담보 사기대출에 휘말린 고기 담보(소고기, 돼지고기 등)를 공매한 결과 295억 원을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양생명이 속해있는 채권단의 담보 공매금은 163억 원, 동양생명이 속하지 않은 채
지난해 말 불거진 육류담보 사기대출 사건이 7000억 원 규모의 소송전으로 확산됐다.
유안타증권은 27일 공시를 통해 “안방그룹홀딩스 외 1인이 유안타증권 외 4인을 상대로 진술 및 보증 위반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피소대상에는 보고펀드,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도 포함됐다.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6980억 원으로 유안타증권 자
유안타증권이 2015년 동양생명 매각과 관련해 국내 사모펀드인 보고펀드와 중국 안방보험 간의 7000억 원 규모 소송전에 휘말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방그룹 외 1인은 ICC(International Court of Arbitration, 국제중재재판소)에 유안타증권 외 4인을 상대로 698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금융감독원의 ‘준법검사 라인’에 변화가 생겼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준법검사국장, 보험준법검사국장에 이성재 보험준법검사국장, 김종민 대구지원(경북도 파견) 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하은수 은행준법국장은 불법금융대응단 불법금융현장점검관으로 발령났다.
금감원 준법라인의 변화는 지난해 ‘은행·보험·금융투자’ 등 3곳의 준법검사국이 신설된 지 약 15개
저축은행 업계 3위인 HK저축은행이 육류담보대출 리스크 관리 실패로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중복 담보 대출로 대출금 회수가 힘들어지자 대손충담금을 대폭 쌓으면서 작년 순이익이 5분의 1수준으로 급락했다.
16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순익이 105억 원으로, 2014년 회계연도(2014년 7월 1일 ~ 2015년 6월 30일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부터 육류담보대출 사기 피해를 당한 HK저축은행과 한화저축은행, 효성캐피탈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사는 동양생명을 제외한 금융사 가운데 대출 잔액이 가장 많다.
금감원 저축은행 검사국은 지난 20일부터 약 2주일 동안 HK, 한화저축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시행한다.
카드사와 캐피털사 검사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