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수급조절 역량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급안정 사업비용을 늘리기 위한 정부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산 자조금 단체의 자조금 조성액은 2023년 기준 20개
-민당정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 논의-공익직불제 3조4000억 원 규모로...친환경 농축산직불금 지급 상한 확대-농업수입안정보험도 내년부터 전면 도입...향후 농업직불 관련 예산 5조 원으로 확대-재해복구비 지원단가 평균 23% 인상
정부와 여당이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변동 심화와 영세 고령농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익
내년 농업수입안정보험이 전면 도입되며 적용 대상 품목도 쌀, 배추 등 15개로 확대된다.
또한 밀 등 전략작물직불 지급단가가 대폭 인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개최된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 발생으로 농업인의 경영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산물가격안정법 등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정부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사실상 쌀 의무매입에 가격까지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시장 왜곡은 물론 농업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1일 열린 국회 농해수위에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양곡법 개정안을 포함한 6건이 통과됐
농산물 생산자들이 스스로 수급조절과 소비촉진, 품질 향상 등을 위해 구성하는 농산자조금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행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부는 이를 평가해 자조금 매칭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경북 문경에서 농산분야 자조금이 조성된 단체가 마련한 중장기(2024~2028)
최근 꿀벌 집단 폐사가 잇따르면서 양봉에도 직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법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는 방제제에 대한 내성 등 피해가 일부 국한되고 있는 만큼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양봉업·꿀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
최근 마트나 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골드키위에는 대부분 ‘제스프리(Zespri)’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흔히 대기업 브랜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흥미롭게도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키위 농가들이 모여 만든 생산자 연합체이다.
뉴질랜드의 2700여 개 키위 농가들은 품질개발과 판매처 확대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고 1997년 제스프리를 만들어 유통
국산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육성 정책이 강화된다. 전문 생산단지의 문턱을 낮추고 자조금 조성을 추진해 자급률을 높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도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함께 현장에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올해 밀산업 육성 예산도 403억 원으로 지난해 2
정부가 올해 양파와 마늘 생산량이 줄어들 것을 대비해 비축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양파와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수급 안정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109만7000톤으로 평년대비 7.5%, 전년 대비 3.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마늘 생산량은
양파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급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개월 새 양파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올해는 재배면적도 늘어 당분간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와 의무자조금단체는 출하 연기를 유도하고 나섰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양파 상품(上品) 20㎏ 도매가격은 1만6120원으로 1개월 전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줄어들고 양파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마늘 가격은 폭락했고 양파는 폭등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같은 재배면적 조절은 가격 급등락을 되풀이할 우려가 크다. 다만 의무자조금 출범과 경작신고제가 도입되면서 매년 되풀이 되는 양파와 마늘 가격 급등락의 악순환 고리가 끊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가 재배면적을 의무적으로 신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매년 우려되는 수급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가 대의원 찬반 투표를 통해 재배면적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경작신고제' 추진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파·마늘 경작 신고제는 2000년 자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추진되는 것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의 미래를 위해 땅이나 경험이 없는 청년들이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농업을 선택하는 2040세대가 우리 농업의 희망"이라며 "농지은행의 농지 공급을 확대하고, 심층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
농수산자조금 적용 대상을 품목 전체 농수산업자로 확대하고, 미납자에 대한 지원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이 19일 공포돼, 6개월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의무자조금 적용대상을 기존 의무자조금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한 농수산업자에서 해당 품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늘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수급조절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마늘 5만 톤 이상을 수급 안정 물량으로 설정하고 시장 격리와 수출 등 방안을 추진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산 햇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추가 수급 안정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마늘 생산량은 3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와 관련한 농업인들의 걱정을 공익직불제로 헤쳐나갈 수 있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익직불제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관련 예산 2조4000억 원을 확보했다. 6개로 나눠 운영하던 직불제를 하나로 통합해
내년 예산이 정부안보다 1조2000억 원 줄어든 512조3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0년 예산은 정부안 대비 9조1000억 원 감액되고, 7조9000억 원 증액됐다. 총지출이 513조5000억 원에서 512조3000억 원으로 축소됨에 따라, 전년 대비 총지출 증가율은 정부안의 9.3%에
정부가 25일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내 개발도상국 지위를 사실상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우리 정부는 미래에 WTO 협상이 전개되는 경우에 우리 농업의 민감분야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협상할 권리를 보유·행사한다는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쌀값 회복 대책 등 자신이 추진할 농정 청사진을 밝혔다.
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은 시장 개방 확대와 인구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관세가 2026년에 철폐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개방에 직면해 있고, 40세 미만 농업경영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