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인 '노 재팬(No Japan)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4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1년 전보다 37.2% 감소한 2억4천962만600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체 소비재 수입액도 9.5% 줄은 것을 고려해도 일본산 소비재 수입 감소
정부가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백색국가) 배제라는 부당한 경제보복에 맞대응하기로 해 일본에 취할 수 있는 상응조치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4일 “정부는 일본과의 맞대응 악순환을 원치 않지만 일본이 경제보복에 나선 이상 우리가 그간 준비해온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차 수출액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6.7% 증가했다.
평균 판매가격이 높고 차종이 다양해진 덕에 SUV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덕이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완성차 수출액은 179억5634만 달러(약 20조9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한국산 철강이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불똥이 자동차 산업으로 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한국을 철강 관세 대상국에서 제외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연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사실상 철강 관세부과를 철회하는 대신, 산업 규모와 경제
올해 국내 자동차 수입액이 '디젤게이트' 여파로 작년보다 1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자동차 수입액은 38억9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벤츠, BMW, 상용차 등의 판매가 올해 선전했지만 '배출가스 조작사태'에 휘말린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차량이 지난해 7월부터 국내에 공
◆ 전체 자동차 수입액 사상 첫 100억 달러 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입액이 1987년 국내 시장 개방 이후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승용차 수입액 누계는 94억93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상장사 수 2천개 넘었다…기업공개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입액이 1987년 국내 시장이 개방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승용차 수입액 누계는 94억9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승용차를 제외한 화물차, 특장차, 기타자동차의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수입액이 7억4940만 달러였다. 작년
우리나라의 통상 환경이 변화한 지 다음달 1일로 10년이 된다. 한국은 2004년 4월 1일 칠레와 첫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이후 현재까지 미국, EU, 아세안 등 46개국과 FTA가 발효 중이며, 지난해 말 호주에 이어 캐나다와 타결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20여개 국가와 협상을 진행하거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됐던 국내 자동차산업이 당초 기대보다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등 일부 산업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왔던 FTA 체결에 대한 의문이 지적되는 부분이다.
21일 관세청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의 유럽 수출액은 57억2911만 달러로 201
국내 수입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자동차 수출액 대비 수입액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14일 관세청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완성차 기준(자동차 부품 제외) 자동차 수입액은 25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액 246억 달러의 1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 대비
완성차와 자동차부품 등 자동차산업이 지난해 기록한 무역수지가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산업 무역흑자 규모는 전년 583억 달러보다 5.8% 늘어난 617억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가 420억 달러, 자동차부품은 197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
국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중국이 올해 상반기에 사상 처음으로 수입국으로 전환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3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한 272억2000만달러(약 32조원)을 기록해 37억7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자동차 교역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