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서울 내 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시가총액이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파구 잠실동 일대 단지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반면 서초구 일대 단지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집값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면서 순위가 꺾였다.
29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리치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에선 송파구 대형 단
서울 집값이 한 달 가까이 오르고 있다. 스포츠ㆍ마이스(MICE) 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된 잠실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 같은 흐름을 막아서는지에 부동산 정책 성패가 달렸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 올랐다. 부동산114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5월 말부터 4주째 오름세를 타고
"문의는 자주오고 있어요. 그런데 집주인들이 원하는 가격대가 있어서 쉽게 추격매수세가 붙지는 않고 있어요." (잠실 A공인 관계자)
서울시가 2일 제2롯데월드 저층부(애비뉴얼, 엔터테인먼트, 캐쥬얼동)의 임시개장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제2롯데월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 부동산 가격도 꿈틀거릴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