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분류돼 한때 처형됐다는 소문이 났다가 지난 4월 북한 외무상에 임명된 리수용(리철)이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일간지 ‘르텅(Le Temps)’이 보도했다.
르텅은 리수용 북한 외상이 오는 27일 스위스 베른에서 이브 로시에 스위스 외무차관을 예방한다고 전했다. 리수용 외상의 로시 외무차관 예방 사실을 확인
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져 한때 처형설까지 나돌았던 리수용(79)이 9일 북한 외무상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에서 내각 외무상에 리수용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리수용은 지난 2007년 5월 임명된 박의춘 전 외무상의 뒤를 이어 약 7년 만에 북한 외교의 새 사령탑을 맡게 됐다.
리수
북한이 처형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의 측근 가운데 해외에 근무하는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다.
박광철 주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 부부가 지난 27일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을 통해 소환된 데 이어, 30일에도 유네스코 주재 북한 대표부의 홍영 부대표가 서우두 공항을 통해 고려항공 편으로 북한으로 소환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베이징의
박광철
박광철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 부부가 27일 베이징을 통해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측근에 대한 소환이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 매체는 박광철 대사 부부는 호송 조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베이징(北京)발 평양행 고려항공 JS222 편에 탑승,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박광철 대사는 장
김정은 장성택
북한 장성택은 권력 다툼이 아닌 '이권 갈등' 탓에 처형된 것으로 밝혀졌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23일 국정원 현안보고에서 장성택이 이같은 이유로 김정은의 유일 영도 위배로 결론 내려졌고, 이에 숙청당했다고 보고했다.
장성택 측근의 월권 행위가 누적된 상황에서 김정은의 이권 개입 조정 지시가 내려졌지만 장성택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
남재준 국정원장은 23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 “(북한이)장성택 숙청 이후 대남도발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남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 장성택 처형에 따른 북한 내부 동향을 보고하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가 전했다.
남 원장은 대남도발 가능성에 대해 “근거로 서북 5도 부대
국가정보원 소속 한 요원이 최근 북한에서 처형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측근의 국내 망명을 돕다 중국 공안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택 측근이 지난 9월말 우리 측에 망명을 요청했고, 이에 국정원 요원과 함께 일반 탈북자로 위장해 10월 초 중국에서 출국을 시도하다 중국 공안에 적발돼 현장에서
장성택 측근, 북한 예고없이 타격 협박
북한이 남한 일부 보수단체의 반북(反北) 시위에 반발해 "예고없이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전화통지문을 보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국방위원회 명의로 19일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우리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이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통지문은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를 맞아 서울에서
외교부는 19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측근 망명설을 재차 부인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성택 측근 등 70여명의 중국 탈출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는 (망명설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기에 사실이 아니라고 답한 것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면서 “(비유하자면) 아버지를 아버지로 한
북한이 나선특구 카지노 등을 기반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다 잠적한 장성택의 측근 200여명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과 대대적인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양국의 공조수사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여권의 한 탈북 고위관계자는 지난 18일 북한의 현직 보위부 핵심간부가 자신에게 이같은 내용을 직접 제보했으며, 여러 경로로 제보를
장성택 측근 추가 처형
북한이 최근 처형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핵심 측근 5명 이상을 추가로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문화일보는 정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측이 지난 11월에 공개처형된 노동당 행정부 리룡하 제1부부장·장수길 부부장 외에 최소 5명 이상의 간부를 추가 처형했다고 보도했다.
숙청시기 및 범위와 관련해서는 “아직
장성택 측근 북한 무더기 탈출
최근 처형된 북한 장성택 측근과 그들의 가족 70여명이 중국으로 탈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일보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장성택 처형을 전후해 김정은 정권의 숙청 대상에 오를 것을 우려한 장성택의 측근은 물론 김정은 체제의 공포정치에 겁먹은 일부 인사들까지 중국으로 탈출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7일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모 2주기 행사를 통해 1인지배 체제를 선보였다. 하지만 후견인이었던 ‘2인자’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국가전복음모 등의 이유로 처형하면서 예측하기 어려웠던 북한 내부와 동북아 안보정세는 한층 미궁에 빠지게 됐다.
김정은은 장성택을 숙청하면서 유일독재체제를 확립한 듯 보이지만 김정일
장성택 처형 후 김정남 아들 김한솔 잠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카인 김한솔(19)이 재학 중인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기숙사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아일보는 김한솔의 거취를 확인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 오트노르망디 주의 항구도시 르아브르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 기숙사에 지난 13~14일(현지시간) 2일 연속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13일 처형된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근황에 대해 “현재 중국 베이징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몇 시간 전에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장성택 처형에 대해 “심각한 사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당장 무슨 일이 일어
장성택 사형 집행
최근 북한이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가운데 향후 북한 권력 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성택 사형 집행을 기점으로 장성택 측근들이 대거 제거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혜 세력이 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렇다면 장성택 사형 집행 이후 최대 수혜 세력
장성택 사형 집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성택을 공개 처형한 사건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진행된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형법 제60조에 따라 장성택을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고 즉시 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형법 제60조는 국가전복음모행위에 대한 규정으로 해
장성택 처형
북한이 과거 제2인자였던 장성택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성택에 대한 형 집행의 근거인 북한 공화국형법 60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택은 지난 8일 열린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종파행위자로 낙인찍혀 체포된 지 나흘만인 12일 사형을 당했다. 장성택 형집행의 근거 규정은 북한의 공화국헌법 60조다. 이는 김일
장성택 처형
북한이 장성택과 장성택 측근의 처형 직전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고, 공개처형 방식을 택하는 등 본격적인 공포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장성택 처형 방법 역시 이전과 비교해 몇 배 더 잔인한 방법을 도입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3일 TV조선에 따르면 북한은 공개처형을 통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인민들의 복종을 강요해 왔다. 이번 장
장성택 처형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함에 따라 향후 장성택 측근들을 둘러싼 김정은의 ‘잔혹한’ 숙청작업이 어디까지 확대될 지 여부에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성택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리룡하 노동당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이 이미 공개처형된 상황을 감안할 때 ‘장성택 라인'은 대부분 처형 또는 정치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