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표적 ‘국제통’으로 꼽히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규모 글로벌 투자를 단행한다. 영국에 향후 5년 간 3조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해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취임 후 8개월 동안 6개국을 방문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함께 K-금융 세일즈에 나서는 등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2일(현지
일본통으로 꼽히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한일 간 금융 교류 강화에 적극 나선다. 진 회장은 내달 초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일본을 찾아 양국 간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김 위원장의 방일 일정에 맞춰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본 출장에 나선다.
진 회장은 김 위원장과 함께 일본 금융당국과 7년 만의 금
신한금융 사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전직 경영진간 소송으로 1라운드를 끝낸 신한사태가 전·현직 경영진의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최근 날 선 공방을 벌인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은 오는 3월 주총을 앞두고 재일교포 주주 설득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됨에 따라 재일교포 움직임에 따라 적잖은 혼란이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 기업설명회(IR)을 잇따라 개최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어 회장은 지난 14일 해외 IR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어 회장은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투자자들을 만나 1분기 당기순이익 7575억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4분기 3000억원대 적자
▲9월2일 = 신한은행, 신 사장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 고소
▲9월3일 = 이백순 신한은행장 오사카로 출국
檢, 신 사장 배임.횡령 혐의 수사 착수
▲9월6일 = 이백순 행장 도쿄로 출국
▲9월7일 = 정행남 사외이사, 방한해 라응찬 회장 면담
▲9월9일 = 경영진 3인 나고야로 출국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 부터‘중징계 상당’의 제재 방침을 통보 받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기업설명회(IR)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함에 따라‘자진 사퇴’결단을 내렸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 회장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5분께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대한항공 편을 이용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던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오늘(22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 한편 신한금융은 오는 30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당초 내달 4일 잡혔던 정기 이사회를 앞당겨 열고 현 사태에 대한 수습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2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증인 불출석 사유세를 제출, 이날 열리는
전성빈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18일 신한금융 사태 수습을 위해 조만간 이사회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의 후계 구도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전 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사회에서 나설 때가 되면 나설 것"이라며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과 일본에 거주하는 이사
전성빈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18일 신한금융 사태 수습을 위해 조만간 이사회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의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사회에서 나설 때가 되면 나설 것"이라며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과 일본에 거주하는 이사들이 있기 때문에 일정이 조율되면 이사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사회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으로 부터 '직무정지 상당'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신한금융그룹의 지배구조 변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신한금융 재일교포 주주들이 조만간 회동을 갖고 라 회장의 중징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당초 금융권의 예상보다 빠르게 지배구조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이들은 이백순 행장과의 3인 동반 퇴진 가능성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고 있다. 라 회장이 동반 퇴진 가능성을 일축한 반면 신 사장은 일시적으로 물러나고 중립적인 대책 위원회 구성을 주장하고 있다.
신 사장은 9일 일본 나고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재일교포 주주 모임에 참석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사외이사와 주주들은 9일 신한지주 최고 경영진 3인방의 일본 `나고야 설명회' 이후 신상훈 사장의 거취 문제 등 모든 것을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지주 부사장은 "재일교포 주주들 사이에서 이번 사태를 조기에 수습해달라는 주문이 많았다"며 "이들은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일본 나고야에서 9일 열린 신한금융지주의 재일동포 주주 상대 설명회는 무겁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나고야 메리어트호텔에서 신한금융 재일교포 대주주 원로모임인 '간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장에서는 신한금융과 일부 주주들 간의 이견으로 고성이 터져 나오는가하면 하면 회사측 변호사가 중간에 퇴장하는
신한금융사태 해결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재일교포 주주 및 사외이사 대상 설명회를 앞두고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갈등이 더욱 첨예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며 사장직에서 자진해서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