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재용 씨가 설립했던 데이터베이스 보안업체 웨어밸리를 29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N빌딩 6층에 있는 웨어밸리의 사무실과 서초구 사무실 등 2곳으로 수사진을 보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사 양수도 관련 자료, 내부 결재 문서 등을 확보 중이라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권 및 시민들은 입을 모아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대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하던 일을 박근혜 정부가 의지를 갖고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은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사법부 등 관계기관은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추징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