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시추를 앞두고 해당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석유공사의 수장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6월 취임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의 임기는 이달 7일 끝났으며 새 인물이 석유공사를 이끌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인 셸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다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겨 기술원장과 최
전체 기관장 중 32%, 공석이거나 곧 임기만료총선 후 기관장 선임 속도 전망...일각선 ‘낙하산’ 우려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13곳의 기관장이 4월 현재 공석이거나, 올해 상반기 안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기관장 중 32%에 해당한다. 4·10 총선이 마무리된 만큼, 향후 신임 기관장 선임에 속도가 날 것이란 전망이
금융감독원 출신 ‘올드보이(OB)’들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정치권에 뺏기고 금융위원회에 밀려 재취업 자리가 바늘구멍이 됐다. 보험대리점(GA) 감사 자리조차 앉기 어려워진 게 현실이다.
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달 28일 회장추천심사위원회(회추위)를 열고 김용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전에 참모진을 중폭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의 내홍과 거리를 두며 내부개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인적 쇄신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기한은 없으며 5년 내내 상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편 대상은 시민사회수석실과 정무수석실이
현행 3개실에서 정책실장 폐지 논의정책실 기능 민관합동위원회 대체한다는 구상배현진 대변인 "비서실장 후보자 있는 만큼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보좌할 대통령실이 '2실 6수석' 체제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르면 이번 주 대통령실 인선을 일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막판 고
대선이 끝나고 승자와 패자가 갈리었다. 선거는 승자독식의 제로섬 게임으로 그 결과는 처절하고 냉정하다. 승자는 대권을 거머쥐며 전부를 차지하지만, 패자는 상처만 안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선거 결과에 따라 후보 당사자뿐 아니라 각 진영에 속한 인물들의 운명도 극명하게 대조된다.
이제 대선 이후에 여러 일이 벌어질 것이며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예상하기
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수장 임기가 줄줄이 만료된다. 이미 임기가 만료한 공공기관을 포함해 14곳에 달한다. 에너지 공공기관장 공모의 큰 장이 선다는 의미다. 다만 올해가 문재인 정부 집권 5년 차인 만큼 정책 일관성과 잔여 임기를 고려할 때 물갈이 폭이 작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
“회계사의 활동영역을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행정, 정치 분야까지 확대해야 한다. 회계사가 국회, 지방의회 예산 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원해야 한다.”
채이배(사진) 전 민생당 의원은 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회계 개혁 완수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출마했다”며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및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에 노영민 비서실장을 경축 특사로 파견했다. 위도도 대통령의 취임식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자카르타에서 열리며, 노 실장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위도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인도네시아의 군부나 기성 정치권 출신이 아닌 첫 대통령에 당선된 위도도 대통령은 4월 치러진 대선에서
KT가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정치권 인사, 고위 공무원 출신, 전직 고위 장성과 경찰 인사 등에게 20억 원을 지급하며 이들을 로비에 활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공개한 ‘KT경영고문’에 따르면 KT는 정치권 인사 6명, 퇴역장성 1명, 전직 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2명, 고위 공무원 출신 3명, 업계 인사 2명을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일 임기를 1년 남기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사의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일에 직원들은 당황했다. 김 원장은 2016년 9월 새로 출범한 조직을 큰 문제 없이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20여 일 남긴 시점에서 김 전 원장이 굳이 원장직을 내려놓을 이유도 없었다.
이틀 뒤 이
공공기관의 ‘넘버 2’ 격인 상임감사에 정치권 ‘낙하산’ 인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상임감사 자리가 정권 창출의 전리품으로 전락하면서 정치권의 ‘보은 인사’가 적지 않아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선임된 상임감사에 정치권 출신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개혁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워 보인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정치권 인사들의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유입이 잇따르고 있다. 역으로 농식품부 공기업 인사들의 정계 도전도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 산하 기관장 자리가 정치권 진출을 위해 쉬어가는 발판이 됐다는 지적이 커진다.
27일 농식품부와 관련 공공기관에 따르면 정치권 출신들이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장 자리를 속속 꿰차고 있다
정부가 계속되는 규제와 경고 시그널을 보내면서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업무를 조율하고 시세를 체크하는 공기업은 물론이고 시장 주체인 건설업체를 대표하는 협회의 수장들이 공백 상태를 보이며 조율자마저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한국감정원은 사장 자리가, 대
5월 10일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70여 일 만에야 내각 구성을 마쳤다.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장관 후보자가 있으나, 1기 내각 판 짜기는 마무리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동안 신선하고 파격적인 인물 기용이 눈에 띄었지만, 공직 배제 기준으로 제시한 위장전입, 논문표절, 세금탈루,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등 5대 원칙은 스스로 준수하지 않았다. 인사청문회 대
박근혜정부 4년간 금융권 낙하산 인사가 총 204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21일 금융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6년 임원 현황’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6년 공직자 취업제한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금융공공기관 및 금융협회 등 유관기관
청와대가 15일 발표한 장관급 국무조정실장과 6개 부처 차관급 인사에서는 청와대 참모진 중용이 또다시 재현됐다.
실제로 공석 중인 이번 차관급 인사의 핵심인 기획재정부 1차관과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홍남기 기획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공직사회에 원심력이 작동하는 것을 예방하고, 박 대
“산업은행이 단독 주연이었죠. 기업은행은 카메오 축에도 못 낍니다. 권선주 행장은 정무위원들의 무관심이 꽤나 고마웠을 겁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지켜본 한 금융권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잇따른 질의로 너덜너덜해지는 동안 같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낙하산 취업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퇴직 임직원 102명이 소위 ‘낙하산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산업은행은 자행 출신 전현직 직원들을 구조조정 대상 기업들의 사외이사나 감사위원 등 요직에 앉히면서 전관예우 논란을 일으켰다. 구조조정 기업 입장에선 구
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정무위원회) 의원이 '2008년 3월 이후 대우조선해양에 임명된 사외이사'를 분석한 결과 신규 임명된 사외이사 18명 중 12명이 정피아·관피아 출신의 낙하산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규 임명된 사외이사 18명 중 절반 이상인 10명이 소위 정권과 관련된 ‘정피아’로 드러나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 자리가 새누리당(한나라당)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