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중국 현지 굴착기 판매가 반 토막 났다. 반면, 중동과 유럽 등에서 시작한 판매 호조세가 중국 부진을 상쇄했다.
두산ㆍ현대 굴착기, 중국 판매량 50% 이상 감소
14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지난달 중국에서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판매량은 615대로 작년(1320대) 같은 기간보다 53%나 줄었다. 올해 3월 역대 최고치(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건설장비 2200여 대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의 고객사들과 5.5~85톤급 굴착기와 휠로더 등 2500억 원 규모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건설장비 약 7800대를 판매했는데, 그중 약 3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해외기업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2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에서 굴착기를 총 1754대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482대의 3배(264%)를 넘는 수준이다.
올해 1~2월 누적판매량은 2561대로 지난해 같은
우리나라 건설기계 업체들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고민에 빠졌다.
시장 규모가 30만 대에 육박하는 등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현지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점유율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는 생존을 위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매진한다.
올해 중국 내 굴착기 판매량 30만 대 육박할 듯
22일 중국공정기계협회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인수가 유력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15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 증가한 1692대로 집계됐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1만7458대다. 이달 판매까지 더하면 올해 1만900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14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한 1551대로 집계됐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은 1만4348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 늘었다.
중국 내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판매는 신종 코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음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미중 간 무역 분쟁이 다시 불붙으면 인프라 투자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지 업체들이 약세를 보이는 중대형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4일 건설기계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굴삭기 시장에 진출한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마저 난관에 부딪혔다.
한 때 잘나갔던 중국 시장이 고꾸라지면서 양사는 보다 수요가 높은 개발도상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25일 업계 및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굴삭기 내수판매량은 7749대로, 전년(1만134대) 동
지난해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며 굴삭기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이자, 국내 굴삭기 관련주의 주가도 연일 상승하고 있다.
10일 굴삭기 등 건설기계장비를 생산하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43%, 6.4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양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 10일까지 각각 종가 기준으로 17.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부활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최근 중국에 진출한 국내 유통·자동차 업체들이 사드 악재로 신음하고 있는 상황과 상반돼 주목된다.
15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올해 8월까지 총 716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074대) 보다 133% 증가한 수치다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 시장점유율 하락과 관련한 시장의 루머가 전날 나돌았으나 이는 잘못된 해석에 근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 로컬업체 시장점유율이 내수판매 기준으로 28.2% 상승하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판매 M/S가 잠식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중국 가입업체 증가에
두산인프라코어가 점유율 집계 기준 변화로 수치가 달라진 것을 놓고 잘못된 해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여기에 회사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루머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괴담 루머로 인해 급락한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입장이다.
19일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애널리스트는“두산인프라코어 급락은 중국 굴삭기 시장점유율 집계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