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창출 생각 마라…돈 쓰는 소비자라 생각해야”
중국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폭락에 대한 좌절감으로 자신들에게 ‘금융 소비자’라는 자조적 별명을 붙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한 투자 평론가는 최근 도우인(중국판 틱톡)에서 “우리는 투자자가 아니다. 소비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갖고 있다”며 “수익 창출에 대해 생각하지
미국 기업 시총, 전 세계 절반 육박새해 중국·홍콩서 1.7조 달러 빠져“시진핑, 규제 당국과 대책 논의”중국증시, 부양책에 3% 반등했지만랠리 지속 여부는 불투명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 증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으로 몰려들면서 미국 기업의 시가총액이 세계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순유입액 774억 달러…전년비 2배뮤추얼펀드 인기 추락과 대조적수수료 낮고 지수 연동성 높은 ETF 선호도↑“올해도 중국 ETF 자산 규모 확대 전망”
중국증시가 3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현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는 되레 높아지는 중이다. 지난해 기록적인 금액이 중국 ETF에 유입되면서 시장 규모는 10년 만에 10배 가까이 성장
10월 외국인 투자자 매도액 8.3조 달해3개월 연속 매도세…2016년 12월 이후 최장기간부동산 침체·소비 위축에 해외 투자자 우려↑버크셔해서웨이, 비야디 주식 2580만 달러 매각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본토 주식 매각 추세가 3개월째 이어지는 등 해외 자금의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0월 외국인 투자
국내 투자자의 중국·홍콩 주식 보관액이 지난해 1월 말 대비 2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및 홍콩 주식 보관금액은 28억5188만 달러(약 3조8726억 원)다. 올해 1월 말 43억375만 달러(약 5조8441억 원) 대비 14억5187만 달러(약 1조9622억 원) 감소했다
금융당국, 국가 최고 지도부에 계획 제출세계 2위 경제대국 지위 위태 우려 배경8년 만에 정책 기조 전환될지 주목
중국이 증시 안정을 위해 9조5000억 달러(약 1경3000억 원) 규모의 국영기금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최근 국가 최
6500만 달러 규모 지분 매입증시 폭락 2015년 이후 8년 만의 지분 확대향후 6개월간 추가 투자 계획"주식시장 안정성 유지 당국 의지 확인"
중국 국부펀드가 2015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국영 빅4 은행의 지분을 매입했다. 이는 당국이 침체된 주식시장을 부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최대 금
기율·감찰위 조사 받아...사실상 공직 낙마인민은행 고위급 인사 변화 예고이강 인민은행 총재도 내년 퇴임 가능성 거론돼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판이페이 인민은행 부행장이 중국 공산당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판
앤트그룹이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패시브 자금 이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기업공개로 35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9년 사우디 아람코 공모 규모 294억 달러를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
앤트그룹 기업 가치는 그린슈(Greenshoe, 추가 공모 콜옵션)까지 고려할 경우 32
‘세기의 IPO’로 꼽히며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의 기업공개(IPO)가 개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사우디아람코가 이날 공개한 투자 설명서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분배되는 물량이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사우디 리야드증시(타다
하나금융그룹이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와 1조 원 규모의 산업협력펀드를 조성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CIC와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만드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CIC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미국 상무부가 지난주 전격적으로 중국 슈퍼컴퓨터 업체들을 제재한 배경에 반도체 업체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MD는 불과 3년 만에 부채에 허덕이는 기업에서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회사로 변신했다. 이런 실적 회복은 중국 협력업체의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결정에서 비롯됐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중국에서 KFC와 피자헛, 타코벨 등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얌차이나(Yum China)가 170억 달러(약 18조8700억 원)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홍콩 소재 투자업체 힐하우스캐피털이 이끄는 컨소시엄은 상하이에 본사가 있고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얌차이나
전 세계를 뒤흔들 충격과 공포가 돌아온다. 탈출구는 없다. 숨을 곳도 없다. 대신 돈 벌 기회가 있다.
화폐전쟁으로 시작해 무역전쟁으로, 다시 화폐전쟁으로 복귀 중인 G2의 패권다툼은 미국이 왜 ‘천조국’인지 확실히 보여주며 절정으로 치닫는 중이다.
문어급 전문가들은 중국이 항복하고 훗날을 도모하느냐, 체면 세우다 패망이냐를 고민하기
중국 정부가 일본 소프트뱅크의 1000억 달러(106조4000억 원) 규모 비전펀드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
CNBC는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최대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지난해부터 비전펀드와 투자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8000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운용하는 CIC가 투자하면 비전펀드
추석연휴가 끝나면서 대우건설의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0일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둘째 주 대우건설의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산은은 다음달 예비 입찰을 진행해 입찰 적격 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에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입찰은 빠르면 내달께가 될 것
유럽이 올해 상반기 아시아ㆍ태평양을 제치고 세계 2위 인수ㆍ합병(M&A) 지역으로 부상했다.
상반기 유럽 기업의 M&A 규모는 4405억 달러(약 502조4343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 급증하며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금융정보업체 톰슨로이터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럽이 2위에
세계 2위 규모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에 투자기회가 있으며 이곳에 투자하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딩쉐둥 CIC 회장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해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20’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며 또 한 번 고민에 빠졌다. 바로 중국 딜레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시장의 공략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지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탓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중국에서 LG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점유율이 낮은 만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연구 모임인 중국자본시장연구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독립했다. 초대 회장엔 모임 초기부터 회장직을 맡아 온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자본시장연구회는 지난 2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창립식에서 유재훈 회장은 '중국자본시장연구회의 미래'라는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