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장직 수락연설을 통해 국회선진화법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진화법은 사실상 만장일치법”이라며 “우리나라처럼 이해 관계가 복잡하고 갈등이 많은 나라에서는 만장일치법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선진화법 개정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다수당인 집권 여당이 야당과의 협상
새누리당은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각각 원유철·김정훈 의원을 합의로 추대한다. 사전 교통정리로 경쟁 후보가 없는 만큼 의총을 열면 관례대로 만장이치 박수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새 원내지도부는 ‘비박계’이지만 계파색이 옅어 청와대에서도 거부감이 없어 당 화합에 적임자로 꼽힌다.
하지만 대야 협상에 있어선 이전 지도부보
새누리당은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에 4선의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을,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 3선의 김정훈(부산 남구갑) 의원을 각각 합의 추대할 예정이다.
두 의원은 휴일인 12일 오전 각각 단독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원 의원은 역대 최연소 도의원 출신으로 수도권 4선이다.
지난 1991년 28세의 나이로 경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지난 3월 정부조직법 개편과정에서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외교통상위원회에서 담당하던 통상기능도 이관됐다.
산업통상자원위는 상업·무역·공업·통상, 산업기술 연구개발정책, 에너지·지하자원 등에 관한 사무 관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무역 분야의 국가 R&D관련 제반사항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12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아들 군면제 논란에 대해 “낙마로 이어질 정도로 하자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 여당 간사인 홍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엔 충분히 검증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아직 본격적으로 자료
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의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18부4처18청’ 의 노무현 정부 당시 17개 국회 상임위가 가동됐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15부2처18청’으로 변경되면서 상임위가 16개로 줄어든 전례가 있다.
이번 ‘17부3처17청’의 개편안이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확정되면 여야의 협의와
여야가 30일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 폭 등에 대한 이견으로 연내 처리가 물건너가는듯 했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막판 절충에 들어갔다.
민주통합당이 의무휴업일 조정을 조건으로 ‘밤 10시∼이튿날 오전 10시’ 제한 고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수정안을 제시하고, 이에 새누리당이 다시 역제안을 하는 등 조율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 안으로 극적 타결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 등 강제 규제 조항이 담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에 상정되지 못했다.
법사위는 지난 15일 국회 지식경제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유통법 개정안을 이날 전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의 반대로 상정 자체를 연기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월 2회에서 3일까지 늘리고 영업시간도
대형마트, SSM 확산 등으로 유통업계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드럭스토어가 유통업체 분류에 들지 않아 사실상 규제 무풍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홍일표 의원은 24일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급증한 드럭스토어에 대해 지식경제부 및 중소기업청은 실태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드럭스토어는 현재
올 겨울 전력수급 대책으로 비상 자가 발전기 활용과 차등요금제·선택요금제 도입을 통한 수요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홍일표 의원은 24일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전력예비율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냉·난방 부하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특히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전력수요가 더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올 겨울 전력대란
지식경제부 5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의 75%가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이강후 의원이 지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급 이상 공무원 795명 중 서울 수도권 대학 출신이 75%(598명)로 비수도권 대학 출신 25%(197명)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 비중을 보면 5급의 경우 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민주캠프’의 박기춘 원내대책본부장은 10일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이 강원랜드 이사진을 협박해 150억원을 강제기부하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 박근계 후보의 미래도약공약단 위원으로 활동하는 염 의원이 측근들과 지난 7월 12일 강원랜드 이사회에 참석해 태백시 오투리조트에
우리나라 집배원들이 사고로 인해 매년 2명꼴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이강후 의원(강원 원주)실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최근 5년간 13명의 집배원이 사망하고 1520명이 중경상 피해를 입는 등 집배원의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가 이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집배원의 안전사고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를 견제하기 위해 매머드급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기로 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행보는 여당에 경제민주화 논쟁의 주도권을 선점당할 경우, 연말 대선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의 발로로 읽힌다. 또 새누리당과 선명한 전선을 구축해 중간층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는
홍석우 기식경제부 장관은 24일 일부 대형마트가 영업시간 제한 등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매장면적을 축소하거나 쇼핑센터로 이름을 바꿔 편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형마트의 업태변경 등에 대한 대책을 갖고 있느냐”는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의 질의에 이
정권 말 이명박 정부가 추진중인 대형 국책사업들에 대해 정치권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여당인 새누리당 역시 정부의 △가스산업 경쟁체제 도입 △차세대 전투기(FX)사업 △인천공항 민영화 △ KTX 민영화 △우리금융지주 매각 방침에 선을 긋고 있다.
정부는 최대 역점 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라는 대형 프로젝트가 4대강 사업으로 축소됐고, 그나마도 평가가
19대 국회에서 정무위, 기획재정위, 지식경제위, 국토해양위 등 경제 관련 상임위를 이끌어갈 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야 모두 경제민주화를 화두로 삼은 데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가 국내 실물경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까닭에 이들 위원장직의 임무는 여느 때보다 무거운 상황이다.
먼저 정무위의 수장으로는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