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를 찾기 위한 야간수색에 돌입했다. 해경은 조명탄, 채낚이 어선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연합뉴스는 해경이 모두 네 차례에 걸쳐 880발의 조명탄을 쏴 야간 수색을 벌이고 선내 진입도 계속 시도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야간 조명을 지원하려고 채낚기 어선 9척(여수3척, 남해3척)이 현장으로 향
8일 동해 북쪽 해상에서 실종된 오징어 채낚이 어선 대승호에는 모두 7명의 선원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 선적인 이 어선은 지난 1일 포항 동민항을 출발해 조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당국과 이 어선의 마지막 교신이 이뤄진 것은 지난 7일 저녁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대승호의 정확한 조업 루트와 일정
지난달 30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 4명과 선박이 29일 송환된다.
통일부는 28일 "북한은 오늘 오후 군통신선을 통해 '800 연안호' 선원과 선박을 내일 오후 5시 동해상에서 우리 측에 인도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원들은 장전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일 해경측이 동
남한 어선 1척이 30일 오전 기계고장으로 월선한 가운데 정부가 조기귀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이날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우리측 선박이 현재 GPS 고장으로 추정, 월선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북측 경비정으로 보이는 선박이 접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후 북한 경비정에 의해 예인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