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 감소 폭이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다만 청년층(15~29세)의 고용여건은 개선이 더디다. 경제활동인구 4명 중 1명이 사실상 실업자인 상황이다.
통계청은 17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47만3000명 감소한 263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용률은 58.6%로 1.4%포인트(P
문재인 대통령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상황으로 청년·여성 고용을 늘릴 비상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에 일자리 예산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주문하고,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월 고용이 최악의 참사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취업자 수도 21만8000명 줄며 외환위기(1998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보였다.
통계청은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265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외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고용 충격이 가장 클 1분기에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 하도록 올해 계획된 직접일자리사업 80%(83만 명), 사회서비스 일자리 44%(2만8000명)를 1분기 중 집중 채용하고, 공공기관도 올해 채용인원의 45% 이상을 상반기 내 채용하고 2021년 2만2000명 인턴 채용절차도 1월 중 신속 개시하겠다”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김 차관은 1969년생으로 고용노동부에서 28년간 근무해온 노동정책 전문가다.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여고를 거쳐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 법학 석사를 거쳐 서울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행시 3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는 강도태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청으로 승격이 결정된 질병관리청 수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임명하고 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는 강도태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발령했다.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청으로 승격이 결정된 질병관
청년, 여성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시간 단축 지원 등 예방적 근로감독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조직 개편에 나섰다.
고용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고용지원정책관’ 신설 △‘통합고용정책국’ 확대·개편 △‘청년고용정책관’ 개편 △‘근
지난해 아이를 키우기 위해 휴직하는 '애 보는 아빠’들이 전년보다 46.7% 증가했지만, 대기업에 다니는 남성의 비율이 절반이 넘는 58.5%를 차지해 기업 간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7662명으로 전년(1만2042명)보다 46.7% 증가했다. 전체 육아 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은 17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가장 낮은 곳은 충북·충남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 시‧도의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2017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21일 발표했다.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는 일과 생활 간의 시간적인 균형, 인식‧태도의 균형, 성
앞으로 청년들은 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청년 정책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 '온라인 청년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청년센터에서는 일자리·주거·금융 등 148개 청년지원정책의 신청자격, 혜택, 신청방
고용노동부는 잡플래닛과 함께 일‧생활 균형(워라밸)이 우수한 중소기업 10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제조 부문은 동화엔텍‧디와이‧동우화인켐 △IT‧정보통신 부문은 에이스프로젝트‧크몽 △서비스‧교육‧유통 부문은 이디엠에듀케이션‧현대드림투어 △미디어‧광고 부문은 멀티캠퍼스‧트리플하이엠, 메조미디어 등이다.
워라밸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의 성희롱 예방 및 조치 의무를 강화한 '직장 내 성희롱 예방·대응 매뉴얼'을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정된 남녀고용평등법 시행규칙에 따라 사업주는 반드시 직장내 성희롱 예방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사업주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개정 매뉴얼에는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다음달부터 청년(만 15∼34세)을 추가로 채용하는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1인당 연간 900만 원의 고용장려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청년일자리사업을 대폭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월 15일 청년일자리 대책 발표를 기준으로 소급해 적용한다.
고용부는 다음달부터
기획재정부는 3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국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1206건을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분야별 제안 사업은 △보건‧복지(293건, 24.3%) △일반‧지방행정(165건, 13.7%) △공공질서‧안전(136건, 11.3%) △환경(130건, 10.8%) △고용(58건, 4.8%) 등 순으로 많았다.
특히 △노
고용노동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올해 3월 말 현재 6만6734명의 청년이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34세 이하 청년이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해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900만 원, 기업이 400만 원을 공동적립해 1600만 원의 목돈마련을 돕는 제도다.
이번 실적은 시범사업을 시작한 2016년 7월부터 201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직장 내 성희롱 위험 정도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앱은 지난해 고용부가 발표한 직장 내 성희롱 근절대책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자가진단 앱은 '성희롱 판단력'과 '성인지 감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총 40문항의 체크리스트로 구성됐다.
'성희
지난해 민간부문 남성 육아휴직자가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부문 아빠 육아휴직자 수가 1만2043명을 기록했다. 전년(7616명)대비 58.1%(4427명)나 늘어난 수치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2043명으로 전년(7616명)보다 58.1%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고용노동부는 아빠 맞춤형 육아(휴직)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소수인 육아휴직 하는 아빠들의 심리적 고충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3일 '아빠넷'을 오픈한다.
2일 고용부에 따르면 아빠넷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매주 월·수·금요일에 새로 올라오는 정부 지원 소식, 주말놀이 정보, 해외 육아정책 사례 등 최신 콘텐츠가 제공된다. 12월 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