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는 토지를 개척해 곡식을 심는 것이다. 한서(漢書) 식화지(食貨志)는 사민(四民, 사농공상)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썼다. “배움으로써 자리를 차지하면 선비라 하고, 땅을 개척해 곡식을 기르면 농민이라 하고, 교묘함을 지어 물건을 만들면 장인이라 하고, 재물을 통해 재물을 팔면 상인이라 한다.”[學以居位曰士 辟土殖穀曰農 作巧成器曰工 通財鬻貨曰商] 여기 나
천자문은 중국 남조(南朝) 양(梁)의 원외산기시랑(員外散騎侍郞) 주흥사(周興嗣·470?∼521)가 양 고조의 명에 의해 지은 것이다. 사언고시(四言古詩) 250구(句)를 하룻밤에 다 쓰고 나니 머리가 허옇게 쇠었다고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한다.
내용상 4개 장과 어조(語調) 부분으로 분류되는데, 처신치가지도(處身治家之道)를 말한 네 번째 장은 치본어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