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caddie)가 뭐길래~
캐디로 인해 희비가 갈렸다. 선수뿐 아니라 캐디도 울고 웃었다.
‘특급 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과 ‘8등신 미녀’ 전인지(23)의 얘기다. 결론부터 말하며 박성현은 ‘희희낙낙’했고. 전인지는 아쉬움만 남았다.
박성현은 올 시즌 미국에 진출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다음은 올 시즌 7승 우승자 박성현 일문일답
-오늘 경기는.
4라운드 시작할 때 선두와 타수차가 조금 많이 나서 ‘따라잡을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고, ‘따라 잡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던 것 같다.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그 간절함이 통했던 것 같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7승에 상금 12억을 벌었다.
기록 크게 신경 안 쓰고
기량이 비슷하면 복 터진 사람이 우승한다. 행운이 따라야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우승하는 선수를 보면 기량이 고만고만하다. 그들은 늘 우승권에서 맴 돈다. 물론 장타력을 갖춘 박성현(23·넵스)은 조금 특별하긴 하지만.
아마추어 강자 성은정(17·금호중앙여고)의 이야기를 해보자.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무척 아쉬운 경
2010년 썰매가 전복되는 굴욕을 맛봤던 원윤종(31ㆍ강원도청)-서영우(25ㆍ경기도연맹)가 6년 만에 세계 봅슬레이 정상에 올랐다.
한국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국가대표 원윤종, 서영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합계 1분43초41로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아 선수가 봅슬레이 월드컵에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에서 여름을 맞아 ‘에보트 탐험‘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팡야의 대규모 업데이트 에보트 탐험은 17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골프 코스 '에보트 마인(Abbot mine)'이 공개된다.
1년 만에 공개되는 새로운 골프 코스 에보트 마인은 특이한 광
인천공항에서 약 3시간. 골퍼들이 꿈에 그리던 파라다이스가 있다. 골프와 온천, 발마사지, 풍부한 먹거리에 쇼핑, 화려한 나이트라이프까지 골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중국 광저우다.
광저우는 지난 아시안게임을 치르면서 도시 미관이 확 달라졌다. 날씨도 좋아서 연중 쾌적한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시즌은 물론 한겨울에도
지난 9년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선수들의 로드매니저로 활동했다. 선수들이 캐디가 없을 때는 직접 캐디를 자청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야디지북(골프선수들이 코스 공략법을 적은 수첩)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보는 법을 몰라 다른 캐디들에게 묻기도 했다. 캐디를 하면서 야디지북이 얼마나 선수들에게 필요한 지 느끼게 됐다
스코어카드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사실 비밀이라기도 보다는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로컬룰이다. 스코어카드 뒷장을 보면 7가지 정도 골프장에서 정한 규칙이 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 룰이 우선한다.
물론 선수들은 대회를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경기위원회가 정한 룰에 의한다.
어느 대회건 골프장이나 대회 룰에 적용되는 내
코스공략법 맵(지도)을 만들고 늘 보고 상상으로 공략하는 것이 왜 좋은지 다음예를 들어본다. 유명한 일화로 상상력의 힘이 얼마나 골프에 도움에 되는지 알 수 있다.
‘미국 육군 대위 조지 홀의 이야기다.
월남전에서 군사작전중 포로가 됐다. 포로수용생활 6년3개월. 잔인한 고문으로 받은 상처는 오른쪽 청각상실과 트럭에 끌려다니가 생긴 머리상처로 머리카
SBS골프의 ‘10분레슨’시리즈의 종결판 ‘김종덕의 십분간’이 시즌2로 골퍼들을 만난다.
한국과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백전노장’ 김종덕이 핵심만을 단도직입적으로 제시하는 특유의 화법으로 시즌1이 방송되는 내내 수많은 마니아층을 만들어냈다. 초중급자는 물론이고, 특히 상급자와 프로골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돼 시즌1 종영 3개월만에 두 번째
2. 홀은 난이도를 갖고 있다
홀을 돌다보면 보면 어느 홀은 쉽고, 어느 홀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3일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 남서울CC.
16, 17, 18번을 들여다보자. 난이도 순위는 18번홀이 랭킹 2위, 16번홀이 17위, 17번홀이 4위다. 16번홀은 파5홀이지만 내라막 홀이어서 오른쪽 카트도르를 벗어나 OB가 나지 않으면
1. 알면 이긴다
골프는 ‘누가 얼마나 적은 타수로 홀아웃하느냐’하는 기록경기다. 따라서 스윙과는 크게 관계없이 스코어만 줄이면 된다.
다만, 스윙도 좋고 스코어도 좋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
국내 주니어골퍼처럼 멋진 스윙을 가진 선수들도 드물다. 그만큼 열심히하고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얼마전 한국여자골프대표팀이 퀸시리키트컵에서 6년 연
시물레이션 골프 진화 어디까지
스크린에서 즐기는 시물레이션 골프가 발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스크린골프장 역시 바빠지고 있다. 연말을 맞아 스크린 골프 동호인들의 납회 경기로 스크린골프장의 빈타석을 찾기가 쉽지 않다. 꽁꽁 얼어붙은 골프장과 대조적이다.
현재 골프존을 비롯해 전국에 들어선 스크린골프 시스템은 2만여대. 하루 15만명
‘7전8기 태극낭자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한국(계) 선수들은 오는 13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CC(파71·620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골프대회(총상금 190만 달러)에서 통산 100승 달성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대회는 LPGA 투어 상금 랭킹 상위 62명과 초
골프계에 ‘절대지존’으로 군림한 청야니(22·대만), 그의 진짜 독주는 이제부터다.
청야니는 9일 인천 스카이72 GC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최나연(24·SK텔레콤)을 1타차
아마추어 골퍼와 함께 라운드를 하다보면 ‘저 정도 기량이면 90대 초반은 칠 텐데’하고 생각하는 골퍼가 있다. 드라이버 거리도 200야드 안팎으로 나가고 아이언 샷도 크게 미스를 하지 않는다. 퍼팅도 그런대로 한다. 하지만 18홀을 마치고 나면 스코어카드에 적힌 숫자를 보면 100타가 훌쩍 넘는 골퍼가 있다.
골프를 잘 알고 게임을 요령껏 풀어가는 골퍼는
골프전문기업에서 운영하는 제1기 LGC 골프 최고위(CEO) 아카데미가 27일 강남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교식을 갖는다.
골프의 기초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실전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아카데미는 골프최고위과정으로 16주 동안 강의가 이뤄진다. 남서울CC 제1연습장에서 강의를 하며 골프장은 수도권 명문 골프장에서 필드레슨을 한다.
최단기간에 핸디캡을 ‘확’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있다.
전지훈련이다. 홀로 떠나는 강훈이 아니라 프로골퍼나 주니어 선수들과 합류하는 것이다.
동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기량을 늘리고 싶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자신도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동계훈련
‘30인의 아틀란타 대혈투’와 ‘1천만달러의 그린전쟁’
이번 주에는 추석연휴로 한국남녀프로골프대회는 쉰다. 미국LPGA 대회도 없다. 유일하게 보너스 1천만달러(한화 약 116억5천300만원)의 빅 이벤트 미PGA투어 투어챔피언십이 골퍼들을 즐겁게 한다.
30명만이 출전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더 투어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신한카드는 12일 비자코리아, 골프다이제스트와 공동으로 VIP고객 72명을 초청해 '골프 레슨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각 36명씩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성희 골프다이제스트 헤드 인스트럭터 등 총 9명의 인스트럭터와 참가자들이 함께 라운딩하면서 코스 공략법 등을 레슨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