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선방’을 이어가던 리플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FTX 사태 이후 코인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마저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29일 오전 9시 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 내린 1만6220.65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2% 떨어진 1169.
세계 5위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 사태가 업계 도미노 파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FTX가 최근 인수한 코인 대출플랫폼 블록파이는 고객들의 자산 인출을 중단하며 파산설이 나돌고 있고, FTX에 자금이 묶인 코인 대출 기업 제네시스도 파산을 모면하기 자금 조달을 물색 중이다.
제네시스의 모기업은 초대형 가상자산 벤처 캐피털 디지털커런스그룹(D
설립 3년 만에 기업가치 39조 원을 일궈낸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고객들이 자산을 대량으로 인출하는 ‘뱅크런’이 시작된 후 급기야 모든 출금을 중단했다.
세계 1위의 도약을 노리던 FTX의 몰락 배경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의 알력 다툼이 있다.
주요 투자자 바이낸스, FTX 사태 불 지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업체 윈터뮤트가 2300억 원어치 코인을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윈터뮤트는 20일(현지시간) 해커가 자사의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공격했고 이로 인해 1억6000만 달러(2300여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컴에 따르면 해커는 테터와 USD코인(USDC), 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선물 거래로 급부상한 미국 코인 거래소 FTX가 공격적으로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다. 미국 코인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를 인수 예정인 FTX는 국내 대형 거래소 빗썸 인수까지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의 거래소를 2곳이나 보유하고 있었지만, 정부의 가상자산 억압 정책이 거래소의 성장을 막으면서 다른 나라에 인수
'루나 사태'로 시작된 가상자산(암호화폐) 폭락 영향으로 파산한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이 연쇄 파산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개·대부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이하 보이저)이 5일(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보이저는 법원에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넥소(Nexo)가 고객의 코인 인출을 중단한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대출업체 볼드(Vauld)의 인수를 추진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는 넥소가 볼드에 대한 인수 가능성을 탐색할 60일간의 배타적 협상 기간을 보장하는 약정서를 볼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수는 전면 주식 지급 거래로 이뤄지며, 인
비트코인이 싱가포르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볼드(Vauld)의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 선언 예고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닥이 근접했다는 분석이 투자 심리를 개선 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5일 오전 9시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9% 오른 2만238.9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7.3% 상승한 1
싱가포르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업체 볼드가 고객의 코인 인출을 중단하면서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 신청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파산 위기에 있는 셀시우스와 쓰리애로우캐피털(3AC)에 이은 것으로 시장의 충격이 예상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볼드는 회사 블로그에 성명을 올려 가상자산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지난달 12일 이후 1
FTX CEO, 최근 코인업체 2곳에 긴급 자금 수혈로빈후드 주가 올해에만 48% 하락...실적 부진 영향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가가 27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4% 급등했다. 미국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로빈후드의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FTX가 내부
가상자산(암호화폐·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이 운영되는 플랫폼 코인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디파이를 활용한 투자는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 효과가 크지만, 리스크 역시 크다. 지금처럼 하락장이 찾아왔을 때는 강제 청산으로 막대한 투자손실을 입게 된다. 코인시장의 활황과 함께 급성장했던 디파이가 연쇄 하락의 구조적 문제를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시장 규모가 6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연초 6809만 달러였던 규모는 8개월 새 90배로 성장 중이다.
17일 블록체인 통계 사이트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전체 디파이 시장 규모는 61억6500만 달러(7조3209억 원·오전 8시 기준)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블록체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시장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탈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DEX·덱스)도 고속성장 중이다.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구현된 덱스 유니스왑은 한때 일일 수수료 총사용량이 비트코인을 넘어서며,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중앙화 거래소)를 위협하고 있다.
13일 가상자산 통계 사이트 ‘디파이펄스(DEFI PULSE)’에 따르면 덱
블록체인으로 구현된 금융을 일컫는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의 시장 규모가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서비스에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자체 코인을 보상하는 방식이 유행하면서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7일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디파이펄스(DeFiPulse)에 따르면 이날 오전 총 디파이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38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