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북상하고 있는 태풍 할롱이 강한 태풍으로 성장하고 한반도에 끼칠 위력에 촉각이 기울여지고 있다.
4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 강풍반경 470㎞로 강도는 '
11호 태풍 할롱 북상
11호 태풍 할롱 북상 소식에 한반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 경로는 4일 오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현재까지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은 없으나 이후 태풍 할롱 경로는 5일 오전 3시에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1070km부근 해상을 지나며 6일 오전
운전 시 포트홀 주의, 태풍 할롱 북상
장마철 운전 시 포트홀 주의가 요망된다.
괌 서쪽에 머무르던 제11호 태풍 할롱이 뒤늦게 북상하며 폭우를 예고한 가운데 도로에 포트홀이 급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포트홀은 장마나 태풍 등 집중호우 이후 도로가 패이는 현상이다. 도로 곳곳에 생긴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가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11호 태풍 할롱 북상, 12호 태풍 나크리
11호 태풍 할롱이 12호 태풍 나크리보다 먼저 발생하고도 뒤늦게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왜일까.
태풍은 발견 시점에 따라 명칭이 붙여진다. 태풍 할롱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께 관측돼 11호로 기록됐다. 나크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경 발생해 12호 태풍으로 명명됐다.
하지만 먼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11호 태풍 '할롱'은 현재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태풍 할롱은 괌 서쪽 약 11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 강풍반경은 480km에 달하는 태풍 할롱은 다음 주 후반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