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국내 위안화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한·중 통화스왑(3600억위안·64조원) 자금으로 조달한 위안화를 외국환은행에 지원하는 ‘위안화 유동성 공급제도’를 도입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안화 유동성 공급제도는 한·중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해 국내 위안화 시장 경색 등 위기 시 위안화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기관은
한국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은 ‘한-중 통화스왑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를 활용한 원화 통화스왑자금 대출을 중국 교통은행에 최초로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교통은행은 우리은행과 연계해 중국 소재 기업에 통화스왑 자금 중 4억원 규모(6개월 만기)를 수입대금 결제용으로 대출했다.
한은은 또 교통은행이 향후에도 한·중 무역결제의 원화수요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전에 체결한 한·말레이시아 통화스왑(5조원·150억링깃) 자금을 양국간 무역결제에 지원하는 ‘통화스왑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은은 통화스왑 자금인 링깃화를 국내은행에 대출해 한국 기업이 말레이시아 기업과 무역거래를 할 때 링깃화로 결제할 수
한국은행은 한ㆍ중 통화스왑 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 이용을 위해 외환은행에 대해 최초로 위안화 외화대출을 실시한다.
한은은 27일 한은과 외화대출 기본약정을 체결한 시중은행, 특수은행, 외은지점 등 총 12개 은행 중 외환은행에 대해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화대출의 대출규모는 6200만 위안으로 수출기업의 무역결제 지원을 위해 이용된다.
한은이
앞으로 한·중 통화스왑 자금이 양국간의 무역결제 자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4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중국인민은행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기체결한 한?중 통화스왑 자금(64조원/3600억위안)을 국내기업의 대중(對中) 위안화 무역결제 및 중국기업의 대한(對韓) 원화 무역결제에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한·중 통화스왑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