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이 수익성 확보에 초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에 18일 발표한 17개 국내 은행의 2015년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국내 은행의 ROA는 전년(0.31%) 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0.16%에 머물렀다. 총자산은 11.0%
국내 10대 그룹 중 6곳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은 653조8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718조9925억원)과 비교해 9.06%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이 2.94% 증
금융당국의 컨트롤타워 기능 상실로 방향성을 잃은 대기업 구조조정이 결국 ‘국민의 혈세’로 부실을 막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산업정책적 관점의 구조조정 방안이 부재한 상황에서 국책은행의 주도적인 구조조정이 혈세 낭비로 이어지는 불편한 연결고리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대규모 손실로 위기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은 시장의 충격을 고려해 자체 구
유동성 위기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진 포스코플랜텍이 채권단의 워크아웃 개시 결정으로 법정관리 행을 피하게 됐다. 하지만 채권단이 모기업인 포스코의 지원 여부에 따라 워크아웃에 대한 최종 판단이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둬 향후 포스코의 결정에 눈길이 쏠린다.
포스코플랜텍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신한·우리·외환은행 등 12개 채권금
포스코 비리 의혹과 관련해 거액의 포스코플랜텍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정도(56) 세화MP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전 회장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포스코플랜택의 이란 플랜트 공사대금 922억원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전정도(56) 세화MP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28일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포스코플랜택의 이란 플랜트 공사대금 922억원 중 650억여원을
포스코 이사회가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의 지원 여부를 의결 안건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회가 최종 결정을 미루면서 포스코플랜텍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가능성은 커졌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포스코플랜텍과 관련한 사항을 의결 안건으로 다루지 않는다.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포스코플랜텍과 관련해서는 실무자가 이사진에게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분양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중소형 평형대에 대단지로 구성된 경우가 많으며 일반아파트에 비해 분양가도 저렴하게 공급된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기존 세입자들이 빠르게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이 같은 장점은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요
지난 3월 취임 이후 성공적인 포스코의 쇄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권오준 회장의 아킬레스건은 바로 ‘포스코플랜택’이다.
포스코는 22일 밤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플랜텍에 29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보류된 안건이었지만 속개를 거듭하면서 결국 지원으로 결론을 내렸다.
방식은 포스코플랜텍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다. 배정대상과 금
포스코그룹 계열 플랜트 제조업체 포스코플랜텍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지난 3월에 이어 올들어서만 두번 째다.
포스코플랜텍은 11일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나 규모, 시기, 참여자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금액이나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은 재
포스코플랜텍은 대우인터내셔널과 협업으로 인도네시아 피티비아이에이(PT.BIA)로부터 약160억원 규모의 크루드 팜오일 밀(CPO Mill:Crude Palm Oil Mill)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크루드 팜오일 밀은 팜 오일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설비다.
팜 오일은 팜나무 열매를 압착해 추출하는 식물성 유지로 고갈돼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성진지오텍이 포스코플랜텍으로부터 합병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사실상 무이자 자금을 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진지오텍은 지난 26일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으로부터 70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차입 조건은 1년 만기에 연이자 5.5%다.
성진지오텍은 차입한 700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에 자금 2200억원을 지원할 전망이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포스코 그룹 12개 계열사와 1·2차 944개 협력사 간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 및 1차 협력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선포식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포식에 참석한 포스코 계열사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이동희 체제의 대우인터내셔널(이하 대우인터)이 공식출범했다. 이동희 부회장(사진)은 "대우인터의 자원개발능력을 극대화해 포스코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우인터는 1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이동희 전 포스코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77년 포스코에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동희 전 포스코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포스코 계열사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동희 전 포스코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회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경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포스코에 입사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