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KB금융·하나지주 950억 매도'주주환원 총대'에도 제외…하방압력↑
밸류업 지수 편입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포함되지 않은 금융주를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매도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외국인은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각각 578억 원, 380억 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순매도 3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해 NH투자증권은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의 지수 미편입은 다소 의외”라고 평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올해 은행주는 밸류업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를 가장 많이 받았던 업종인 만큼 주요 종목 대부분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2개 종목 편입에 불과했다”고
키움증권은 26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규제가 풀리는 하반기 중간 배당 시점에 이는 중요한 투자 매력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나지주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8344억 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기대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위칭데이)을 앞두고 선물시장 수급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결제 약정 잔고가 많이 남은 종목 중심의 투자를 제안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선물 미결제 약정은 이달 초 35만4957계약에서 15만6699계약으로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선물지수는 259.35에서 268.80으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7일 “(함영주 행장 관련) 법원에서 (채용비리로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지 않나, 법률을 잘 보고 판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감독당국은 감독당국으로서 취해야 할 역할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하나금융지주에) 얘기했다고 보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지난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건의서에서 “이번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은 38년 된 제도를 경제사회의 변화에 맞춰가는 노력으로 이해한다”며 “과도한 형사처벌 조항 정비, 사건처리 절차에 있어 피심인의 방어권 보장 강화,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벤처지주회사 설
금융당국이 연 10% 안팎의 중금리대출 규모를 2022년까지 7조 원으로 현재보다 2배 늘리기로 했다. 정부가 출시하는 사잇돌대출과 민간은행이 자체 출시하는 10%대 금리 상품을 합한 규모다. 금융위는 대형 금융지주사와 인터넷은행의 중금리대출을 유도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8년 포용적 금융
지난해 금융권CEO들이 챙긴 성과급이 수십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주요 금융사의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은 지난해 보수총액 26억8000만 원 중 21억6000만 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0회계연도부터 성과급을 이연했고, 2012회계연도부터는 50% 이상을 주가연계로 지급했다고
지난해 은행 기반 금융지주사 순익이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지주사 순이익은 5조5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83억원(12.3%) 줄었다.
다만 2014년 중 발생한 비경상이익인 염가 매수차익을 제외하면 지난해 순이익
보험·카드업계의 연말 인사 태풍이 예고됐다. 지난해와 올해 초 연임에 성공한 최고경영자(CEO)가 많았던 만큼 보험·카드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이 대거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조한홍 미래에셋생명 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만료되며, 2010년부터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온 하만덕·이상걸 공동 대표이사 사장은 내년 3
올해 2분기 국내은행과 은행지주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비율이 전기 대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은행과 국민은행이 높은 총자본비율을 기록했으며, 지주회사 가운데에서는 KB금융지주와 SC금융지주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6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
금융위원회는 26일 "하나금융지주가 하나ㆍ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를 신청할 경우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월4일에 내린 가처분 결정을 취소하고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2·17 합의서는 가능한 5년 동안 외환은행을 독립법인으로 존속하도록 하는 취지이지 5년 동안 합병을 위한 논의나 준
시중에 주요은행들이 ATM·CD기와 인터넷·모바일뱅킹 출금·송금 수수료만으로 한해 2천억원이 넘는 수입을 거둔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중은행 수수료 수입 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SC·씨티은행 등 7대 시중은행의 출금·송금 수수료 수입이 2
지난 3월말 기준 국내 은행과 은행지주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나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중에서는 수출입은행이, 은행지주사 가운데에서는 BNK지주가 가장 낮은 총자본비율을 기록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89%, 11.46%, 10
금융계 인맥은 정권에 큰 영향을 받는다. YS(연세대·성균관대)와 서금회(서강금융인회)로 대표되는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기 전 MB정권에서는 호금회(고대 상징물인 호랑이와 금융인의 합성어)가 금융권을 쥐락펴락했다.
대표적 인물이 김승유, 이팔성, 어윤대 전 회장이다. MB와 동문인 이들은 소망교회 라인인 강만수 전 회장과 함께 금융권 4대 천왕으로 군림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외환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측근인 권태균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 전무를 보내 법원의 결정으로 일시 중단된 하나ㆍ외환은행 통합작업을 다시 본격화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지주 핵심인물의 경영기획그룹장(CFO) 임명은 인사와 재무 등 독립경영을 명시한 2.17 합의서를 정면 위반한 행위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13.68%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16%, 10.49%로 나타났다. 2013년 말 대비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26%p, 0.03%p 하락했으나 보통주자본비율은 0.41%p 상승했다.
2014년중 해산한 씨티지주와
'헐값매각' 논란을 불렀던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당시 카드대란이 일면서 외환은행 경영은 급격히 악화됐다. 대주주였던 독일의 코메르츠방크는 미국계 사모펀드에 외환은행 지분을 매각하는데, 여기가 론스타다.
장화식 대표가 속한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소송을 내기 시작한 때는 2004년부터다. 당시 이 단체는 론스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두고 대립하던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실무진 협상을 진행한다.
14일 하나금융 및 외환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하나지주 및 외환은행 경영진과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저녁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조기 통합을 의제로 한 첫 번째 만남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금융위원회의 외환카드 분할 예비 인가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5일 금융위가 지난 5월 외환카드의 분할을 예비인가한 것은 노조의 단체교섭권 등을 침해한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제출했다.
노조는 “금융위는 2·17 합의서에 따라 외환은행 독립경영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