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녹조 저감을 위해 23일 신곡수중보 전면개방을 검토한 회의 결과, 한시적으로 개방에 동의하기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고양시청, 김포시청,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가했으며, 녹조를 저감하는데 효과가 있다면 수중보 개방을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개방시기와 방법 등은 시가 수립해
서울시는 최근 내린 비로 한강녹조 농도가 떨어졌지만 경보단계는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채수한 한강 조류검사결과 지난 12~13일 강우로 인해 전반적으로 조류 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상수원인 잠실수중보 상류지역 검사결과 남조류세포수는 250~640 cells/mL으로 지난 9일의 결과인 140~1330cells/mL의 분포
최근 한강 하류에서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는 조류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한강 하류에 조류주의보 및 조류경보가 발령된 것에 비해 수돗물 취수원인 한강 상류에서는 조류 발생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각 가정에는 평소와 똑같은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
조류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해 시는 6개 정
서울시는 예년보다 이른 한강 녹조 발생에 대비, 녹조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5월 기준 누적 강수량이 예년(263.4mm)의 60% 수준(153mm)으로 심각한 가뭄까지 겹치면서 녹조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녹조가 발생하면 상수원수에서 물비린내가 나고 정수처리가 까다로워 처리비용도 상승한다. 또 심할 경우엔 수중 생물폐사,
서울시가 기존 조류경보제에 ‘예비주의보’를 추가하고 ‘냄새경보제’를 신설하는 등 한강 녹조 피해를 사전예방한다.
서울시는 28일 기자설명회에서 ‘2013년 한강조류 관리대책’을 발표하고 올여름 녹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 경보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기존 4단계로 구분됐던 조류경보제에 ‘예비주의보’를 추가해 5단계로 확대
최근 인근 댐에서 방류량이 늘고 지난주말 내린 비로 한강 녹조가 점차 완화되면서 한강 일부 구간에 내려진 조류주의보가 해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녹조는 많은 비와 태풍 등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며 특히 비가 내리면 수온이 떨어지면서 녹조가 번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오는 22일까지 매주 2번씩 한강 상·하류에 대해 정기검사
박원순 서울시장이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보(洑)가 한강 녹조 현상을 부를 수 있다며 철거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3일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의 전화 인터뷰에 출연해 “한강 자체가 보에 갇혀 강보다 호수 같은 성격이 있다. 강물은 흘러야 하는데 댐이나 보로 가둬놓으면 이번처럼 녹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강 상류지역에 나타난 녹조현상이 하류까지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독성물질을 분비할 수 있는 남조류가 포함돼 있어 수돗물 공급이 비상이 걸렸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잠실수중보 인근 5개 지점에서 검출된 남조류 세포를 분석한 결과 3개 지점에서 남조류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티스(mycrocystis)가 검출됐다.
마이크로시스티스는 간질환을
최근 한강 상류지역에 나타난 녹조현상이 하류까지 확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는 독성물질을 분비할 수 있는 남조류가 포함됐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잠실수중보 인근 5개 지점에서 검출된 남조류 세포를 분석한 결과 3개 지점에서 남조류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티스(mycrocystis)가 검출됐다.
마이크로시스티스는 간질환을
최근 폭염으로 인해 한강에 녹조가 확산되고 있어 서울시 지역내 수돗물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또 찌는 듯한 무더위로 인해 일사병과 열사병 환자도 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 등 잠실수중보 인근 5개 취수원에서 수질을 측정해 분석한 결과 3곳이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