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전국연극제가 성황리에 끝났고 외국인 방한 취소 추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 수는 총 16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먼저 확진을 받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한국 관광을 취소한 유커(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이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우리나라 여행을 포기한 외국인은 2만600명으로 전날의 1만1800명에 비해 74.6% 늘어났다.
이는 지난 3일의 전날대비 증가폭인 71%를 상회하는 것이어서 국내 관광시장에서 외국
한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된 사람이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올 여름철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 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대만 현지언론들은 대만 관광국 통계 자료를 인용해 성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 예약된 한국행 대만 단체 관광객 가운데 2000여명이 일정이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관광국이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