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진화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45만여 가구가 쏟아지는 분양 홍수 속에 입주자를 잡기 위한 업체 간의 ‘아파트 스펙’ 경쟁이 한몫을 했다. 2∼3km에 달하는 산책로가 단지 내에 있는가 하면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시켜 쾌적함을 더했다.
스펙 경쟁으로 인해 진화한 아파트는 가구 내ㆍ외부 설계 혁신만 이룬 것이 아니다. 최근엔 여유로운 주거환
충청권 거점도시로 부상 중인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이하 충북혁신도시)에 신규 아파트가 나온다.
건영·양우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에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愛)’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愛)’는 충북혁신도시 C-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13개동으로 건립된다. 총 842가구에 수요층에게 선호도가 가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이 생활 속 필수요소가 되면서 주택시장에서 도심 속 자연친화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웰빙, 즉 참살이 열풍이 불면서 도심 속 풍부한 녹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친화형 아파트들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 속의 여유를 누리고 싶지만 도심을
주거 공간에 녹지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한국판 센트럴파크급의 힐링 아파트를 속속 분양에 나선다.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 가치를 두는 사람이 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웰빙과 힐링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집이 단순히 거주의 공간에서 삶의 휴식을 주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인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동 604-1번지(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총 3971가구의 ‘인천 SK Sky VIEW(인천 SK 스카이뷰)’를 분양 중이다.
인천 SK Sky VIEW는 지하 2층에서 최고 지상 40층, 총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800가구 △84㎡ 2282가구 △95㎡ 295가
편리한 주거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의 장점과 앞마당을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장점을 동시에 누리는 테라스하우스가 위례신도시에 선보인다.
GS건설은 26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위례자이’에 특화평면인 테라스하우스 26가구와 펜트하우스 7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례자이에 선보이는 테라스하우스는 단지 앞쪽으로 흐르는 창곡천을 전망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양주신도시의 핵심 시범단지(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9블록)에서 대우건설이 민간 첫 분양으로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총 1862가구 초대형 단지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58㎡로 구성돼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1차로 556가구가 공급됐고 오는 10월 2차로 56
현대건설은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에너지 절약 주택’ 건설을 선도해 왔다. 현대건설은 ‘2020 Global Green One Pioneer’ 비전 달성을 위해 2018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0%를 감축, 2020년 에너지 제로 하우스(Zero-House) 기술 확보를 목표로 탄소경영 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효율 단열
한강을 품은 서울 서초구 반포로 소재 ‘아크로리버파크’가 이달 중순 2회차 신규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총 2회로 나눠 신규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1회차에는 신반포1차 1~19동을, 2회차에는 20~21동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2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공급된 1회차 물량과 합쳐 전체 1612가구 대단
도시와 자연을 품은 단지가 있다. 서울시 SH공사가 공급하는 내곡지구 2단지와 6단지가 그곳이다.
내곡지구 물량은 자연과 이웃하는 생활 단지로 꼽힌다. 단지 남서측 300m 반경에 청계산 등산로와 인접해 있는 이 물량은 북동측으로도 여의천, 소공원과 인접해 있다.
내곡지구는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신원동, 염곡동, 원지동 등의 일원에 자리잡았다. 총
삼성물산이 이달 분양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강남 노른자위에 지어지는 단지인 만큼 최고급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중앙의 잔디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등 친환경 조경과 인근 상가와 연계되는 편리한 보행 동선을 마련했다. 또한 고급 단지에 걸맞게 문주와 로비, 필로티, 1층 엘리베이터 홀을 고급화했다. 보육시설이 단지 중앙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어린 자
“아파트 단지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 늘어선 소나무에선 솔향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시원스레 흘러가는 개울은 산책로와 나란히 가기도 하고, 또 아담한 구름다리를 타고 물길을 가로지른다. 개울 옆 풍취있는 정자와 곳곳에 꾸며진 야외테라스에선 입주민들이 오손도손 즐거운 담소를 나눈다.”
이른바 자연을 입힌 ‘힐링’ 아파트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트렌드’ 여파로 주택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도심 속 자연친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최근 웰빙 즉 ‘참살이’ 열풍이 불면서 도심 속 산자락 아파트들과 풍부한 녹지공간과 공원이 인접한 자연친화형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친환경 택지지구에서 분양 단지가 속속 등장하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택지지구는 지구 지정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인 공원 등 녹지시설은 물론 도로, 편의시설 등이 철저하게 계획돼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만큼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갖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택지지구 내 아파트는 분양가가 싸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 사유지
경기도시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Ab-02블록에 중소형 공공임대 아파트 '자연앤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10년 거주가 가능해 전세난 속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559가구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총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 따라 부동산 거래에 활성화 조짐이 보인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특히 전셋값이 매매가의 50%에 이르고 있는 입주아파트 밀집지역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임차인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김포의 경우 입주 후 미분양 물량이 2012년 11월 1181
주택시장 트랜드로 힐링코드가 자리잡으면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는 힐링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 녹지공간을 갖춘 단지들은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고 향후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최근 신규분양 대단지들에서는 '오픈스페이스' 등과 같이 단지 중앙을 최대한 공원으로 공간배치를 하는 사례가 많다. 동간 거리가 넓기 때문에 탁 트인
노후 건물이 밀집해 있는 구도심 지역에 신규 분양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도심은 학교, 도로망,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요자들이 거주하는 데 편리한 주거지로 꼽힌다. 여기에 개발 호재까지 맞물린다면 약점으로 꼽히는 노후된 정주환경 개선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사회 전반적으로 불고 있는 힐링 열풍이 주택시장에도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활황기에는 견본주택 한번 둘러보지 않고 재테크 목적으로 아파트를 계약하는 수요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집을 거주공간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주로 산·강·공원 등을 끼고 있어 집 안에서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문을 나서면 산책과 운동을 하며 여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