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만도가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선다. 정몽원 회장은 “회사의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 과감하게 단행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생산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순환 휴직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최근 2000여 명에 달하는 생산직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 인수를 20일(현지시간) 완료했다. 713억 달러(약 80조 원)를 들여 폭스의 영화·TV 부문을 손에 넣었다. 영화 ‘아바타’와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 인기 작품까지 디즈니 산하에 들어간 것이다. 이로써 밥 아이거가 2005년 취임 후부터 그려온 ‘최강 콘텐츠 왕국’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됐다는 평가다.
작년 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주도 하에 이어져 온 SK네트웍스의 사업재편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4분기 3조5529억 원의 매출액과 511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20.4% 늘어나면서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SK네트웍스가 올해 3분기 0%대 영업이익률에서 벗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내년 AJ렌터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수익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그동안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진행해 온 ‘체질 개선’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SK네트웍스는 6일 올해 3분기 3조5300억 원의 매출액과 41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2.5)와 오존 생성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률은 10% 안팎에 불과했다.
수도권청은 10년마다 '수도권 대기 환경 관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취임 3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수익성이 쉽사리 나아지지 않으면서 고심에 빠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016년 실적 부진에 빠진 SK네트웍스의 구원투수로 SK네트웍스에 복귀했다. 취임 이후 최 회장은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 패션사업, 유류제품도매사업을 매각해 군살을 뺐다. 대신 2016년 11월 SK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3, 4월 세명테크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발전성을 높이 평가해 15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명테크가 IPO를 통해 상장에 성공할 경우, 기대 이상의 투자수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 지정 폐기물 신재생 전문업체인 세명테크는 연구시설을 포함한 신사옥 건설과 신규 폐기물 재활용 설비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해외 현장 챙기기에 나선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국내 사업장 방문에 이어 다음달 15일경 해외 현장 경영 첫 일정으로 알제리, 모로코를 찾을 계획이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26일 울산 S-Oil RUC(잔사유고도화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다음 달 4일엔 주택건축 현장을,
롯데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19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 290억 원보다 147.5% 늘었다. 영업이익은 10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2% 늘었고, 매출은 1.7% 증가한 2조2887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59%에서 4.42%로 2.83%포인트 상승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손해율 하락
스웨덴 볼보가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에 자율주행 택시용 차량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볼보는 재무적인 성과는 물론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으로 꼽힐 자율주행 부문에 더욱 확고하게 발을 내딛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볼보는 2019년부터 총 2만4000대에 달하는 차량을 우버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필옵틱스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588.96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필옵틱스는 23, 24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 23만2000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1억3663만981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3조3000억 원이 모였다고 전했다. 공모가는 4만8000원이었으며, 상장 예정일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필옵틱스는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4만8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필옵틱스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4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공모주식수 116만 주의 70%인 81만20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786곳의
“지주사 전환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인터넷은행 출범) 겁이 덜컥 난다.”
김도진 기업은행 행장은 6일 은행연합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기업은행) 혼자서 결정할 것은 아니다. 정부 및 국회 등 관계된 곳이 많다”면서 “기업은행 현실에서는 당장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대폭 늘어나 '불황형 흑자'를 어느정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06개사 중 분석 가능한 533사의 2016년 매출액은 1646조 원으로 전년대비 0.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
코스닥 상장사 바이온이 바이오의료부분 등 다변화한 매출증가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흑자를 기록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온은 지난 2016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1억996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2905%, 매출액은 279억2614만원으로 67.1% 증가했다.
흑자지속 사유로는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 지분인수를 통한 자동
SK이노베이션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2016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9조5205억원, 영업이익 3조22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정유·화학업계에서 3조 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매출액이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39조 원대에 머물렀음에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영업
영국의 생활용품업체 레킷벤키저가 미국의 분유회사 미드존슨뉴트리션(이하 미드존슨)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레킷벤키저는 미드존슨을 주당 90달러(약 10만3000 원), 총 167억 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미드존슨 주가에 30%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현재 미
지난해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위탁생산(CMO) 사업은 2개의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3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고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사업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며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 40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큰 틀에서 생산과 개발 부문이 분리·운영된다. 삼성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