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보호법 위반…오해 소지 일으켜골드만삭스 신규 신용카드 발급도 중지
애플이 2019년 시작한 신용카드 사업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당국은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 애플과 골드만삭스 등에 약 9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벌금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애플이
CFPB, 정기적인 관리·감독 가능해져연간 디지털 결제 88% 차지 17곳 대상
메타와 애플,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들의 모바일 결제 앱이 전통 은행과 동일한 수준으로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감독을 받을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FPB는 성명에서 “연간 5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는 빅테크 기업은 은행 등 기타
자산 1000억~2500억 달러 은행 대상 될 듯트럼프 정권 당시 규제 완화법 혜택 받았던 곳들“현금보유량 증가, 파산 절차 수립 의무화 등 주문”
실리콘밸리은행(SB) 파산이 촉발한 은행 위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압박을 받고 있다. 의회가 이번 주 연준 관계자들을 불러 청문회를 연 데 이어 백악관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29일(현지시간)
높아진 인플레에 소비자 전가 비용 제거하는 행정명령 발표“쓰레기 요금이자 우리 몰래 영수증에 들어간 비용”콘서트 예매 수수료, 과도한 신용카드 연체료 등 대상
중간선거를 2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엔 그간 소비자에 전가됐던 비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인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낙태권 폐지, 온실가스 규제 완화 잇달아 판결바이든 행정부 빅테크 규제에 새 암초대법원, 정부 권한 남용 비판적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성향으로 구성돼 불균형 지적을 받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최근 낙태권 폐지와 온실가스 규제 완화 등 조 바이든 미국 정부 정책과 대비되는 결정을 연달아 내렸다. 특히 온실가스 규제와 관련된
라스킨, 2008년 ‘월가 규제’ 도드-프랭크법 제정에 참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부의장에 ‘월가 킬러’로 분류되는 세라 블룸 라스킨 전 재무부 차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에 라스킨 전 차관 임명을 검토하
WSJ “차기 통화감독청장으로 바 지명 가능성 커”오바마 행정부서 재무부 차관보…도드-프랭크법 제정 참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통화감독청장에 마이클 바 전 재무부 차관보를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바 전 차관보는 규제론자로 바이든 행정부가 대형 은행 규제에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로힛 초프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 CFPB 국장에 내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에 규제 강경론자를 내정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함께 월가 양대 감시기구인 CFPB 수장에 규제론자가 발탁되면서 월가가 긴장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로힛 초프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대형 은행 규제 강화 주장바이든과는 72년부터 알고 지낸 ‘오래된 친구’인수위원장 맡아 주요 인사에 발언권 얻어
10년 전 도드-프랭크법을 중심으로 금융회사 규제 강화를 주장한 '월가 저승사자' 차기 미국 정권 인수위원장으로 돌아왔다. 다시 한번 대형 은행들을 견제하고 압박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찬성 178표, 반대 0표, 기권 2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금융소비자보호법안의 표결 현황이다. 2011년 처음 법안이 발의된 지 9년 만이다. 그동안 소비자단체들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강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지만, 법안은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몇몇 시중은행의 DLF(파생결합펀드) 손실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떠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켈리 비서실장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올 여름 초반에 백악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모들과 후임 인선을 논의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후임으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비서실장인 닉 에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가 자동차보험 강매와 부당 수수료 부과 등으로 10억 달러(약 1조678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 금융소비자보호국(CFPB)과 통화감독청(OCC)은 20일 웰스파고에 대한 벌금 부과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웰스파고는 지난해 자동차 보험이
미국 하원이 금융규제 완화에 시동을 걸었다. 하원은 8일(현지시간) 금융규제 강화 법안인 도드-프랭크 법을 대체하는 ‘금융선택법(Financial Choice Act)’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3 반대 186으로 통과시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10년 금융
기업을 떠나는 최고경영자(CEO) 중 윤리적 문제로 사퇴하는 CEO의 비중이 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산하 경영컨설팅업체인 스트래티지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회사를 떠난 CEO 중 비윤리적 행위 때문에 사퇴한 비율은 2007~2011년 3.9%에서 2012~2016년 5.3%로 증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첫해 예산안에서 복지 부분을 삭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서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는 그것에 손대지 않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에서 사회보장과 노인층 의료보험제도 같은 부문을 건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도 회계연도 예산안을 다음 달 13일 의
시가총액 기준 미국 최대은행인 웰스파고의 존 스텀프(63)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맡은 모든 직책에서 즉각 물러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불거진 이른바 ‘유령계좌 스캔들’여파에 9년 만에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웰스파고 이사회는 성명을 내고 “존 스텀프 CEO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은행업계
미국 4대 은행 웰스파고의 존 스텀프(62)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상원에서 집중포화를 맞았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스텀프 회장은 이날 ‘유령계좌’ 파문과 관련해 상원 은행위원회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유령계좌 사건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최근 웰스파고의 수천 명 직원이 2
미국 은행 웰스파고가 지난 2011년부터 자사 고객들 모르게 예금계좌와 신용카드 계좌를 계설해 실적 부풀리기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 철퇴를 맞게 됐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웰스파고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과 함께 미국 4대 은행으로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미국 최대 은행
요즘 월스트리트의 은행과 카드회사들은 지긋지긋한 집단소송의 공포에서 해방된 분위기다.
거래약정서에 중재조항을 넣은 덕분이다. ‘클레임은 개별중재로 해결한다(You or we may elect to resolve any claim by individual arbitration)’는 간단한 조항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 조항이 없었을 때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하 ‘재단’)은 27일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금융규제에 대해 일반인과 금융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드-프랭크법’ 중 우리에게 관련이 큰 내용을 만화 ‘흥부가 살펴본 도드-프랭크법’ 으로 제작해 웹툰과 소책자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도드-프랭크법’ 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에서 제정된 금융개혁법으로서 미국의 금융감독 체계를 정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