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취임한 이후 100일 동안 다양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국정철학을 이해시키기거나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때로는 경고성 발언을 토하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깨알 주문’이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 박 대통령의 말(言)에는 ‘박근혜 정부’를 대변하는 함축적 의미가 담겨 있다.
△ “신(神)이 나에게 48
‘박근혜(GH)노믹스’를 만든 장본인인 김광두(전 서강대 교수)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독립적 싱크탱크로 미래연을 재출범했다.
김 원장은 3일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책 전문가들의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면서 “정책들은 개혁적 보수의 가치를 기반으로 독립적 입장에서 여론 수렴과
박근혜 정부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 정부조직 개편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면서 국정은 올스톱 상태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전제로 내정된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산자원부,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온전한 박근혜 정부는 3월 중순이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가장 우려되는 건 저성장이 지속되
박근혜 대통령은 5대 국정목표 중 첫 번째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두 번째로 ‘맞춤형 고용·복지’를 내세웠다. 일자리를 국정운영의 중심에 놓고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성장률을 내세우기보단 현재 60%에 머물러 있는 고용률을 70%로 끌어올리고 중산층 70% 재건을 목표로 내세웠다. 모든 정책의 출발점을 ‘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희망의 새 시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와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을 보좌해 온 몇 안되는 여성 브레인이다.
10여 년 전부터 ‘박근혜 노믹스’의 기틀을 닦아 온 그는 그동안의 능력을 인정받아 새 정부에서 경제관련 부처 수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자리만 3~4곳에 이른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초갑 공천에서 탈락하며 정치적 위기를 맞기도 했
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에 대한 반대표를 신호탄으로 증시 ‘큰손’ 국민연금이 의결권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는 박근혜 당선인의 ‘GH노믹스’와 보폭을 맞추기 위함이라는 분석이어서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높은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25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24일 동아
◆법인세 인상 반대 …가업상속 위한 감세에도 긍정적
◆“일자리가 곧 복지”… 고용율 70% 제고 통해 성장 이룬다
◆“성장의 온기가 우리 사회에 골고루 퍼져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정책기조로 따뜻한 성장론을 꺼내들었다. 방점을 둔 것은 신뢰할 만한 기업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이다.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가시를 빼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김광두(66) 국가미래연구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박근혜(GH)노믹스’를 만든 장본인이다.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힘찬경제추진단장을 맡아 정책입안 초반부터 관여해 경제운용의 기본 방향을 정하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모델을 만드는 등 박 당선인의 성장정책을 총괄했다. 김 원장은 제조업과 대기업 위주의 수출 기반형 성장모델이 한계점에 다다랐다